“면접 때 정장 걱정 마세요”…대전시, 청년구직자에 무료 대여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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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5회 작성일 24-04-15 08:46본문
대전시가 청년들의 이런 고민 해결에 나섰다. 대전시는 구직 청년들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전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구직자라면 누구나 면접을 앞두고 정장을 빌려 입을 수 있다. 면접 시 필요한 정장과 셔츠, 블라우스, 넥타이, 벨트 등 복장 일체가 모두 무료다.
대전시는 중구 2곳, 서구 1곳 등 모두 3곳의 대여업체를 지정해 이날부터 구직자를 위한 정장 대여 사업을 시작했다. 면접시 2박3일 동안 정장을 빌릴 수 있고, 1인당 연간 최대 인스타 팔로워 구매 3번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 구직자는 대전청년포털( 통해 원하는 날짜와 대여점을 지정해 사전 신청을 하고, 면접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도 대전청년포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시작한 구직 청년 정장 대여사업을 올해 더욱 확대했다. 연간 900회 정장 대여를 계획하고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정장 대여사업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5.9%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놓을 정도로 호응이 높다며 구직 활동 중인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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