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문장]“시간을 어떻게 나눌지가 사랑의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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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0회 작성일 24-04-06 06:01본문
<그럼에도 육아>의 정지우 작가는 사랑의 가장 핵심 재료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저출산의 해법은 ‘사랑의 시간’ ‘돌봄의 시간’을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시간이라는 부족한 자원을 어떻게 나눌지는 각각의 개인이 테트리스하듯 온갖 친·인척과 외부 인력을 동원해 육아시간을 메워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노동자가 ‘시간’이라는 자원을 착취당하지 않고 사랑과 돌봄에 쓸 수 있는 사회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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