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관광 육성나서는 충북 단양…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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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4-04-17 23:55본문
단양군은 내달 9일부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양읍 상진리 계류장에서 진행되는 수상레포츠 아카데미는 6월 30일까지 매주 목~금요일 진행된다.
이 기간 단양군민을 대상으로 8주 일정의 플라이보드 전문인력 육성 과정을 진행한다. 플라이보드는 고압의 물을 뿜어내 이동하는 제트스키의 추진력을 이용, 물 위를 비행하는 레저스포츠다.
단양군은 또 매주 토~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플라이보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카약, 수상자전거, SUP(스탠드업 패들보드) 등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플라이보드 교육비는 5만원으로 사전 접수로만 진행된다. 체험비는 플라이보드 2만원,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 5000원이다. 현장에는 대기 부스와 탈의·샤워시설이 설치된다.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인 충주호를 보유하고 있는 단양군은 수상레포츠 산업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주호는 1985년 충주댐 건설로 생겨난 호수로 충주와 제천·단양에 걸쳐있다. 단양지역에서는 단양호로 불린다. 충주호는 유역 면적 기준으로 6648㎢로 국내 최대 규모다. 단양호는 단양 수중보에서 도담삼봉까지 상류 구간 15㎞에 이른다.
단양군은 단양호를 활용한 수상 스포츠 체험객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도 확충하고 있다. 남한강 일원에 수상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선박 계류장 5곳을 조성 중이다.
수상레포츠 행사도 잇따라 유치하고 있다. 내달 24일부터 사흘간 모토서프 아시아 챔피언십이 단양호 일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6개국 선수단 200여명이 참가한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수상스포츠다.
이어 7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단양호 피코&호비 챔피언십 요트대회, 10월 단양 하이드로 플라잇월드컵코리아 대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단양군 관계자는 수상레포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5년 한국팬 반응 없었다면오늘 이 자리까지 오지 못해봉준호 감독에게 많은 것 배워
내달 ‘칸영화제 개막작’ 선정
제가 한국에 대해 알고 있는 많은 것을 한국 영화를 통해 알게 됐습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가 놀란 것은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대단한 감독이 많이 배출된 것이겠지요.
45년째 <매드맥스> 시리즈를 연출해 온 호주 출신 거장 조지 밀러 감독(79)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2015년 국내에서만 39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프리퀄(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이하 퓨리오사)의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그는 한국에 오는 것을 무척 기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퓨리오사>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 조이)가 고향 ‘녹색의 땅’으로 돌아가기 위해 떠나는 인생을 건 여정을 그린다.
안녕하세요. 한국어로 먼저 취재진을 향해 인사를 건넨 밀러 감독은 이날 <퓨리오사>의 일부 장면이 포함된 푸티지(미편집본) 영상을 공개하고 직접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약 20분 길이의 영상에는 어린 시절 ‘녹색의 땅’에서 납치된 퓨리오사가 임모탄(러치 험)이 통치하는 시타델에 온 이후 전사로 거듭나는 모습이 담겼다. 한쪽 팔을 잃기 전 퓨리오사와 임모탄의 젊은 시절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어린 퓨리오사를 납치한 빌런 디멘투스(크리스 햄스워스)의 등장 역시 흥미롭게 펼쳐졌다. <매드맥스> 시리즈 팬들이 좋아하는 시니컬한 유머, 건조한 사막에서 펼쳐지는 광기 가득한 액션 시퀀스도 그대로 담겼다.
밀러 감독은 <분노의 도로>가 2박3일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면 <퓨리오사>는 18년의 시간을 그린다며 다른 세력 간 협상 같은 사람 간 상호작용이 있어 전편보다 대사량이 많다. <매드맥스>의 팬들에게는 생경하면서도 친숙한 영화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리즈를 만들 때 똑같은 것을 만들거나 답습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작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밀러 감독은 1979년 1편을 시작으로 5편 <퓨리오사>까지 <매드맥스> 시리즈 모든 편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그중에서도 2015년 개봉한 <분노의 도로>는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켰고 한국에서도 크게 흥행했다.
밀러 감독은 2015년 (관객의) 반응이 없었다면 오늘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라며 한국 관객의 열렬한 호응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 시리즈는 메타포가 가득한 데다 사람들의 본성과 갈등을 다룬다며 그래서 <매드맥스>가 내게 재미있게 다가오고 지금도 이 영화를 찍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밀러 감독은 봉준호 감독과의 만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봉준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감독이 <기생충>으로 호주에 왔을 때 제가 봉 감독을 인터뷰했습니다. 어제는 봉 감독이 저를 인터뷰했어요. 훌륭한 감독님과 말씀을 나누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퓨리오사>는 다음달 열리는 제77회 칸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칸에서 먼저 베일을 벗는 영화는 5월 중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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