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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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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4회 작성일 24-04-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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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스토크시티)마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격할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4일 올림픽 최종예선 참가 엔트리 23명에 포함됐던 배준호의 소속팀 스토크시티가 팀 사정으로 차출 불가를 최종적으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대체 선수로 최강민(울산HD)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U-23 대표팀은 15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 출격한다.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대회다.
황 감독은 최종 엔트리 23명을 뽑으면서 배준호를 비롯해 김민우(뒤셀도르프), 양현준(셀틱), 정상빈(미네소타),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해외파 5명을 포함했다. 이 해외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선수들이 도하에 갈 수 있을지 여부가 파리 올림픽 티켓을 따내는 데 있어 가장 큰 열쇠로 꼽혔다.
그러나 우려대로 대부분 차출이 불발된 상황이다. 앞서 양현준, 김지수의 대표팀 합류가 소속 팀의 반대로 이미 무산됐다. 스토크시티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강등권으로 추락하면서 배준호의 합류도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던 부정적인 전망 역시 현실화됐다.
스토크시티는 지난 13일 열린 셰필드 웬즈데이와 리그 43라운드에서 1-1 무승부에 그쳐 4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결국 현재 황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해외파는 김민우와 정상빈뿐이다. 2명만 남게 된 해외파 중 김민우는 이미 황선홍호에서 훈련하고 있지만, 정상빈은 대회 직전에야 합류가 가능하다.
대구 도심에 멧돼지 2마리가 나타나 사살되거나 자동차에 치여 숨졌다.
대구소방본부는 15일 오전 4시45분쯤 북부정류장 인근에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일대에 출몰한 멧돼지가 2마리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15분쯤 서구 비산동 한 초등학교 교정 안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나머지 1마리는 이보다 앞선 오전 6시쯤 신천대로 노곡교 인근에서 차량에 치였다. 소방당국은 6시14분쯤 멧돼지 사체를 확인했다.
이날 멧돼지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우려로 사살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4·16 세월호 참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특별조사위원회’의 설립과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학배 전 해양수산부 차관의 재상고심 판결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 10주기 당일인 16일 선고된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이날 오전 10시 10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차관에 대한 재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
윤 전 차관은 다른 고위공직자들과 공모해 2015년 특조위의 설립 경위를 비롯한 내부 동향을 파악해 특조위 활동을 방해할 방안을 마련해 실행하는 등 법령상 의무 없는 일을 실무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2018년 2월 기소됐다.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세월호 특조위 설립 준비 추진 경위 및 대응 방안’, ‘위원회 관련 현안 대응 방안’ 문건을 작성하게 하고 파견공무원을 복귀시키는 등 12건이 포함됐다. 이중 윤 전 차관이 가담했다고 검찰이 지목한 것은 11건이었다.
1심에서는 5건이 유죄로 인정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2심에서는 인정 범위가 1건으로 줄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이후 대법원은 윤 전 차관이 해수부 공무원들에게 특조위 내부 정보를 취득해 보고하게 한 부분은 유죄로 봐야 한다며 2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파기환송심은 지난해 11월 윤 전 차관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윤 전 차관은 이에 불복해 재상고했다.
검찰은 윤 전 차관을 재판에 넘길 때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함께 기소했다.
이 전 실장과 안 전 수석, 김 전 장관은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조 전 수석은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재상고했다가 중도 취하해 지난 2월에 판결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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