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돌고래 약 먹여 쇼 강행…거제씨월드 ‘노바’ 결국 폐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7회 작성일 24-04-17 19:56본문
노바의 부리 끝에선 열상이 확인됐다. 부검에 참여한 고래연구소 연구사와 거제씨월드 수의사는 노바가 폐사 전 수조 내부 시설을 들이받아 상처가 생겼다고 적었다. 돌고래들은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면 수조로 돌진하는 습성이 있다. 장 질환이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는 점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다.
거제씨월드는 노바의 건강이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도 쇼에 투입했다. 의무기록지를 보면 노바는 지난해 12월13일 첫 설사 증상을 보여 약을 인스타 좋아요 구매 투약받았다. 이후 지난 2월20일 다시 장염 증상을 보였고, 거제씨월드는 항생제 등을 투약했다. 사흘 뒤 항생제를 추가 투여, 다음날 노바를 3차례나 쇼에 세웠다. 위독해진 노바는 폐사했다. 노바보다 먼저 폐사한 ‘줄라이’도 지난 1월 검진에서 정맥염·구토 증상 등으로 쇼에 내보낼 수 없다고 판단됐으나 지난 2월15일 공연에 투입됐고 열흘 뒤 죽었다. 폐사 당시 줄라이는 18살, 노바는 14살이었다.
한재언 동물자유연대 인스타 좋아요 구매 변호사는 고의성이 입증되면 형사처벌도 가능한 사안이라면서 돌고래의 건강이 안 좋다는 걸 거제씨월드가 알고 있었고, 죽을 것을 알면서 공연을 강행했으면 동물보호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정부 조사 결과 거제씨월드는 돌고래들이 제대로 살 수 없는 사육장 시설을 운영한 사실도 드러났다.
- 이전글인스타 팔로워 구매 전북 유일 ‘중학교 여자축구부’ 생겼다 24.04.17
- 다음글[단독]‘세월호 배·보상 미숙했다’는데 뒤늦게 “재심의 안 된다”는 정부 24.04.17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