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에서 관광을?…지역 공장 활용해 관광객 유치하는 충북 음성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01회 작성일 24-04-19 03:11본문
음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고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10차례 진행된다.
음성군이 이 관광상품을 내놓은 것은 공장이 많은 음성지역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음성에는 17개 산업단지와 30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음성군은 2018년 대소산업단지에 관광안내소를 만들고 산업단지 등 기업체와 연계한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팩토리 투어가 한때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됐다.
올해 참여업체는 세모, 에쓰푸드, 우리와, 여명,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풀무원, 한독, 코메다, 팩토리투어센터 등 모두 10곳이다.
이 관광상품의 특징은 참가자들이 음성지역 기업체를 견학하고 다양한 상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주 양조장인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는 갓 만든 맥주를 안주와 함께 시음하고 식혜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에쓰푸드에서는 다짐육으로 참가자가 직접 소시지를 만든다. 반려견 사료 제조업체 우리와에서는 반려견 행동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공장 견학 후 수소안전뮤지엄,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 반기문평화기념관 등 지역 관광명소도 둘러본다.
기업들과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7곳이였던 참여기업이 올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0곳으로 늘어났다. 또 지난해 참가자 모집 당시 8차례 20명씩 160명을 모집하는데 26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8차례였던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횟수를 10차례로 확대했다. 참가자도 지난해 160명에서 올해 220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1박2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과, 코레일 관광열차상품,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팩토리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참가자들에게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품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기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엔이 저온 유지 장비(콜드체인)를 북한에 반입하겠다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의 지원 계획을 승인했다.
1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백신 보관을 위한 콜드체인의 북한 반입에 대한 제재 면책을 지난달 위원회에 요청했으며, 이 요청은 안보리 결의 2397호에 따라 승인됐다. 이에 따라 유니세프는 8만5000여 달러(약 1억1800만원) 상당의 프랑스산 콜드체인 제품 36개를 반입할 수 있게 됐다.
콜드체인 설비는 대북 제재 대상에 해당하므로 인도주의적 목적을 위해 북한으로 반입하려면 제재 면책 승인이 필요하다.
유니세프 측은 관련 물품이 북한 어린이와 여성의 효과적인 백신 접종을 위해 백신을 보관하는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대북제재위는 해당 물품에 대한 제재 면제 기간을 1년으로 정하고, 가능한 물품을 한 번에 통합된 방식으로 보낼 것을 권고했다.
콜드체인이 북한으로 실제 반입될지는 북한 결정에 달려있다.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봉쇄를 부분적으로만 해제하고 사회주의권 국가 중심으로 교류를 회복하고 있다.
- 이전글당대표 연임론 띄우는 친명계…“이재명 선택에 달려 있다” 24.04.19
- 다음글김민재 뮌헨도 챔스 4강 진출, 한국인 선수 5번째…이후 쓰일 모든 기록이 한국 축구 새 역사 24.04.1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