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공지능 PC’ 대세 될까···애플도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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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4회 작성일 24-04-19 00:13본문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PC 제조사들은 AI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을 개발하는 데 한창이다. 애플은 차세대 M4 프로세서 생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애플 실리콘 ‘M3’ 칩의 후속 모델이다. 애플은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M4 칩을 내장한 맥북 시리즈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엔비디아 등에 비해 AI 기술이 가장 뒤처져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맥북 판매량도 2022년 정점을 찍은 이후 지난해 27% 감소하는 등 둔화세다. 애플은 AI 작업이 가능할 정도의 강력한 M4 칩을 개발해 노트북 수요 부진을 돌파한다는 구상이다.
AI PC는 신경망처리장치(NPU)가 탑재된 컴퓨터다. NPU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복잡한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전용 처리 장치로, 기존의 중앙처리장치(CPU)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비해 전력 및 작업 효율이 훨씬 뛰어나다.
지난해 12월 인텔이 PC용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내놓으면서 컴퓨터 시장의 AI 경쟁이 본격화됐다. 주요 PC 제조사인 삼성·LG·레노버·HP·델·에이서 등이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델의 경우 최근 암호화폐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쓰는 노트북이라며 성능을 홍보하기도 했다.
PC 시장 진출을 노리는 퀄컴도 인텔의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을 지난해 10월 공개했으며 오는 5월 MS가 스냅드래곤의 X 엘리트를 탑재한 노트북을 발표할 예정이다.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NPU는 45 TOPS(초당 1조번 연산처리)의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코어 울트라는 34 TOPS 수준인데 이보다 빠른 것이다.
아직은 AI PC의 성능·효용이나 필요성 등이 과장됐다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대부분 PC 제조사들은 네트워크 없이 기기 자체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사용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MS의 윈도 AI 비서 ‘코파일럿’의 경우, 온디바이스(기기 내부에서 구동)가 아닌 외부 클라우드 서버에서 처리된다. 개인 소비자가 생성형 AI 기능을 구동하기 위해 PC 자체의 AI 성능·자원을 사용할 일은 아직까지 없다는 의미다.
반면 제조사들의 AI PC 경쟁을 통해 ‘더 빠르고 전력 소모도 적은’ 칩을 만들어내는 등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반론도 나온다.
실제로 지난 2년여간 매 분기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해오던 PC 시장은 서서히 상승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시장조사기관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은 5724만20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카날리스는 올해 AI 지원 PC가 전 세계적으로 약 48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체 PC 출하량의 18%에 해당한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0월로 예정된 MS의 윈도 10 지원 종료는 기업 고객들의 PC 교체를 이끌 전망이라며 이 같은 교체 수요는 다시 AI PC의 침투를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충북 청주시가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연다.
청주시는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맞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청주시는 통합시 출범일인 7월1일 전후 10일(6월28일~7월7일)을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전야제 기념식 등을 진행한다.
전야제로 마련한 피크닉 콘서트는 6월 28~30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청주시립교향악단과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시립국악단, 청주시립무용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 마지낙말에는 케이시, 원슈타인, 부활, 박서진, 요요미 등 인기가수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문화제조창 동부창고에서는 통합 청주시의 탄생과정·발전사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도 진행된다.
통합일인 7월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출범 1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에서는 미래 100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한 선포식, 통합 청주시 출범 공로자 감사패 수여, 시민대상 시상식,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기념주간인 6월28일~7월7일 청원구 내덕동 문화제조창과 동부창고 일원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문화제조창 1층 로비에서는 상생로컬 직거래장터와 시민체험 마켓이 열린다. 이 기간 동부창고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버스킹 공연, 유명작가 토크콘서트, 주말예술 창고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시는 또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민들이 소통하는 ‘시민과의 공감 토크콘서트’도 마련했다. 청주 전입 10년 차 시민, 창업 10년 차 청년, 통합둥이 가족 등 다양한 시민들이 민생현안, 청주의 미래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통합의 의미와 성과를 되돌아보는 특집 다큐멘터리도 제작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 1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인 만큼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청주시민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1946년 미 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주시와 청원군은 1994년, 2005년, 2010년 3차례 통합이 추진됐지만 청원군민의 반대로 무산됐다. 2012년 4번째 시도 끝에 청주시는 의회 의결로, 청원군은 주민투표로 통합이 결정됐다.
이후 준비과정을 거쳐 2014년 7월1일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다.
울산시는 삼성SDI 신형 이차전지 개발을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울산 하이테크밸리 일반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계획 변경은 울산 하이테크밸리 3공구내 삼성SDI가 추진중인 신형 이차전지 생산 공장건립을 위한 부지와 기반 시설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7월부터 산단계획 변경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산단 계획 변경 인·허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및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등 관련기관과 환경, 교통, 문화재, 공원·녹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분야 부서 협의를 거치는 등 다양한 행정절차가 필요하다.
당초 3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급변하는 국내외 차세대 전지 시장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산단 계획 변경승인 기간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고 울산시는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현장 지원 공무원을 파견하고, 시청내 인·허가 부서간 협업을 통해 약 9개월 만에 산단 계획변경을 승인했다.
울산시는 이번 계획변경 승인에 따라 삼성SDI의 울산지역 추가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차전지 소재 생산부터 전기차 장착, 사용 후 재활용에 이르는 전주기 공급망을 갖춰 울산이 전기차 시장의 세계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SDI는 하이테크밸리 3공구 부지내 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공원·녹지 등 기반시설 조성을 포함한 산단 개발을 올해 상반기 착공해 내년말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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