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그린에너지·K-푸드로 몽골시장 개척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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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6회 작성일 24-04-19 15:14본문
업무협약은 울란바토르시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급과 양수발전소 건설 등을 위해 양측이 협력하고 경북지역 기업의 몽골 진출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개발공사와 몽골국립에너지센터, 울란바토르시 정책공사도 힘을 보탠다.
양수발전소는 펌프로 고지대 저수지로 물을 끌어올려 저장한 뒤 필요한 시기에 물을 아래로 떨어뜨리며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만드는 시설이다.
현재 예천군(800㎿)과 청송군(600㎿) 등 2곳에서 양수발전소가 가동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영양군(1000㎿)과 봉화군(500㎿)에 양수발전소를 추가로 건설하기로 하면서 국내 양수발전의 약 30%를 담당하게 됐다.
경북도는 2019년 울란바토르시 외곽의 주택 7곳에 태양광·태양열·에너지저장장치(ESS) 융합시스템을 설치·보급했다. 경북 기업들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울란바토르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과 ‘신북방 에너지산업 시장개척을 위한 실증사업’에 참여해 몽골에서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냠바타르 울란바토르 시장은 경북의 친환경에너지 공급 기술은 에너지 부족 등의 문제를 겪는 우리 도시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몽골 최대 유통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스카이 하이퍼마켓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 회사는 한국 이마트와 몽골 알타이 홀딩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2022년 기준 연매출 14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이다.
경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 농식품의 몽골 시장 진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사상 최대치인 9억3314만달러(약 1조2434억원)를 달성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몽골은 세계 10대 자원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면서 경북 기업들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계 6대 메이저 마라톤 대회 중 하나인 런던 마라톤이 오는 21일 열린다. 올해 런던 마라톤은 휠체어 마라톤에 대해 ‘통 큰’ 결정을 내린 대회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된다.
런던 마라톤 조직위원회는 지난 2월 2024 런던 마라톤 휠체어 레이스 상금을 비장애인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부문과 똑같이 맞췄다고 발표했다. 올해 휠체어 레이스 입상자 총상금은 지난해 대회보다 총 5만4500달러(약 7540만원)가 인상됐다. 이로써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문 입상자가 받은 상금 총액은 30만8000달러(약 4억2612만원)로 똑같다. 언론들은 마라톤 역사상 장애인과 비장애인 상금을 동일하게 책정한 세계 최초 대회라고 전했다. 레이스 우승자는 5만5000달러(약 7609만원)를 받는다. 준우승자는 3만달러(약 4151만원), 3위는 2만2500달러(약 3113만원)를 챙긴다.
런던 마라톤 이벤트 디렉터인 휴 브래셔는 우리는 장애인 참가자들을 후원해온 역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획기적인 조치로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우리의 헌신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패럴림픽 6회 금메달리스트이자 런던 마라톤 8차례 우승자인 데이비드 위어(영국)는 런던 마라톤은 다시 한번 레이싱 부문의 평등에 대한 기준을 세웠다며 이는 장애인 스포츠의 큰 기준이 될 것이다. 다른 레이스와 스포츠 단체도 주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열리는 런던 마라톤은 44회째다. 참가 신청자가 세계 최초로 50만명이 넘었다. 기네스북은 런던 마라톤 신청자가 57만8374명으로 집계됐다며 마라톤 대회 신청자가 50만명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기네스북에 등재했다. 영국인은 45만7000여명, 외국인은 12만1000여명이다. 이들 모두 레이스에 참가할 수 있는 건 물론 아니다. 추첨 또는 기부 액수 등에 따라 5만명 안팎만 실제로 레이스에 참여하게 된다.
런던 마라톤은 장애인, 약물, 응급구호단체, 암, 심장병, 노인 문제, 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거의 매년 자선 행사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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