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380원도 넘었다…1년5개월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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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4-04-19 08:29본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원 오른 1382.9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2년 11월 8일(1394.6원)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주말 중동 지역의 전쟁 위기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를 선호하는 심리가 커진 영향이다. 특히 국제 유가가 추가로 오르면서 달러 강세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정부 당국도 대응에 나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어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하면서 금융·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엔 적기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도 이날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향후 진행양상과 국내외 금융·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면서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인스타 좋아요 구매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897.63원)보다 3.53원 오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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