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대전 R&D 캠퍼스 방문···“우주 시대 앞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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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9회 작성일 24-04-01 17:02본문
1일 한화에 따르면 김 회장은 누리호 고도화와 차세대 발사체 사업에 참여한 연구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으로 대한민국은 자력으로 우주 발사체를 개발하고 보유한 7번째 국가가 됐다며 우주 시대를 앞당겨 미래 세대의 희망이 되자고 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 회장의 장남이자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도 함께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서기는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는 발사체 전 분야의 개발 수행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발사체 개발센터다.
김 회장은 R&D 캠퍼스 방문록에 ‘한화의 우주를 향한 도전,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작.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여 글로벌 챔피언이 되자’고 적었다고 한화는 전했다. 김 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주관하게 될 누리호 4차 발사와 관련해서도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2025년 예정됐다.
그동안 한화그룹은 자체 우주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동시에 독자적 밸류체인(가치사슬) 구축에도 힘을 쏟았다. 우주 사업에 투자한 누적 액수도 약 9000억원에 달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유일의 중대형 발사체 전문기업으로서 독보적 역량을 갖춰 지속적으로 국가 우주 사업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금품을 제공해 재판에 넘겨진 납품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달청을 상대로 총 984억원대 사기 등을 저지른 혐의가 추가 확인된 결과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최순호)는 인조잔디 납품업체 운영자 A씨(54)과 B씨(53) 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지방자치단체 체육시설 등 공공기관의 인조잔디 납품 과정에서 허위의 시험성적서나 원가 부풀리기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을 이용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봤다.
이 업체의 공동대표인 A씨는 임종성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지역구 선거 사무실의 인테리어와 집기류 구입 비용 9710만원과 성형수술 비용 500만원을 대납하는 등 총 1억210만원 상당의 금품을 공여한 혐의(뇌물공여, 정치자금법 위반, 청탁금지법 위반)로 지난 18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법은 지난달 28일 임 전 의원에 대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지난달 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4개월에 집행 유예 2년을 선고받아 국회의원직을 잃은 지 20일 만이었다. 임 전 의원은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돈 봉투를 챙긴한 혐의로도 지난달 29일 기소됐다.
LG그룹의 상징인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가 37년 만에 새 단장을 마치고 다음달 1일 공개된다.
LG는 지난해 2월부터 1년2개월간 LG트윈타워의 로비와 아케이드 등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에 해당하는 저층부 공용공간을 전면 탈바꿈했다고 28일 밝혔다. 리모델링 대상 면적은 축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LG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과 일상 만족도를 높여 ‘워크-라이프 블렌딩’이라는 공간문화를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워크-라이프 블렌딩은 일과 삶을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한다.
1987년 완공된 LG트윈타워는 지상 34층 규모의 동·서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개 동으로 ㈜LG를 비롯해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계열사가 입주해 있다. 2009년 노후 설비와 사무공간 등을 일부 리모델링한 것을 제외하면 이번 저층부 공용공간 리모델링이 사실상 처음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저층부 공용공간 이름은 ‘커넥트윈’(Connectwin)이다. 트윈타워를 연결한다는 의미의 ‘Connect Twin’과 성공적인 회사 생활을 위한 연결을 말하는 ‘Connect to Win’의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LG는 LG트윈타워 내 ‘연결’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람과 사람 간 연결을 위해 곳곳에 휴식 공간과 미팅 장소를 대폭 늘렸다. 사람과 자연 간 연결 강화를 위해 지하에 동남향 천장창을 만들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더했다. 건물 출입구에는 분수와 야외 정원도 만들었다.
기존 동선의 효율성이 낮다는 임직원 지적을 고려해 1층 로비에서 식음시설이 위치한 지하 1층으로 연결되는 대형 계단, 동·서관 2층을 잇는 다리를 만들었다. 임직원 수요조사에 따라 동관 2층에는 피트니스센터가, 서관 2층에는 사내부속의원·약국·은행 등이 들어선다.
건축 디자인 차원에서 과거와 미래의 연결에도 신경썼다. 1980년대 초 LG트윈타워를 설계한 미국의 건축사무소 SOM이 공간 디자인을 다시 맡았다. 한국적 격자무늬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LG트윈타워의 기존 디자인 양식을 ‘라인 앤 그리드(직선과 격자무늬)’ 콘셉트로 재해석했다.
지하 1층 중심부 한켠에서는 리모델링 이전의 바닥 타일과 새로운 바닥 타일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이곳에서는 다음달부터 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하나의 그림에서 과거의 혁신과 최근의 혁신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렌티큘러’ 작품이 전시된다. 1966년 LG전자 전신 금성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흑백 TV와 LG 올레드 TV가 하나의 그림에 같이 담기는 식이다.
LG는 LG트윈타워 재개장에 맞춰 다음달 2일부터 사흘간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심규민, 강재훈 등의 공연을 연다. 다음달 중순에는 지난해 프로야구단 LG트윈스가 29년 만에 달성한 통합우승을 기념하는 ‘LG트윈스 챔피언 팝업 전시도 진행한다. LG 트윈스 우승 트로피, 한국시리즈 MVP 오지환의 글러브와 롤렉스 시계, 우승 기념주인 아와모리 소주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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