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GTX 동탄역 찾은 김동연 “15년전 경기도 제안이 큰 결실…경기패스 할인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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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0회 작성일 24-03-31 10:13본문
김 지사는 29일 동탄역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경기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한다면서 안전하게 도민들에게 좋은 교통 시설을 제공하도록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5월부터 경기도가 The 경기패스라는 새로운 교통 할인 카드를 적용한다라며 일반 시민은 20%, 청년은 30% 그리고 저소득층분들은 53%까지 할인 혜택을 받는 할인 카드이기 때문에 경기도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바 있다. 이후 같은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완료, 2012년 동탄정거장 착공에 이어 2017년 사업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30일 오전 5시30분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GTX A노선은 동탄~수서~삼성~파주까지 85.5㎞로 총사업비는 5조7421억 원이다. 이 중 30일 개통하는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 성남, 용인(6월부터 정차), 동탄역으로 이뤄졌다. GTX A노선 중 파주~서울역은 올해 말 개통하며, 나머지 전 구간 개통은 2028년이 목표다.
GTX A노선 개통에 따라 버스로 79분, 승용차로 45분 소요되던 수서~동탄이 2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도는 GTX A노선 이용 시민의 편의를 위해 더(The) 경기패스의 GTX A 환급 할인을 최대 30% 적용한다.
환급 적용 시점은 더(The) 경기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다. GTX A 노선의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5㎞마다 250원씩 추가된다. 이에 수서역에서 동탄역까지 요금은 4450원이지만 더(The)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청년의 경우 3110원으로 1340원을 환급받을 수 있으며 일반시민은 20%, 저소득층은 53%를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저는 항상 손익분기점을 향해 달려가던 감독이었는데…아직은 어벙벙하다.
영화 <파묘>가 지난 주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첫 1000만 관객 영화이기도 하지만 ‘오컬트’ 장르의 영화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흥행을 한 것은 처음이다. 장재현 감독은 데뷔작 <검은 사제들>부터 <사바하> <파묘>까지, 기존 오컬트에 한국적 정서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가미한 ‘K-오컬트’를 만들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장 감독은 지난 2022년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 때 열린 한 강연에서 흥행 성적보다는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중요하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하며 ‘귀신 장르로 어떻게 1000만을 하냐’ 라는 농담을 했다. <파묘>가 1000만 관객을 모으자 장 감독의 이 말은 ‘밈’으로 회자됐다.
지난 21일 서울 종로의 한 카페에서 만난 장 감독은 만들 때 이렇게까지 큰 흥행은 생각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파묘>의 빠른 흥행 요인 중 하나로 ‘파묘’ ‘풍수지리’ 등의 키워드에 끌린 중장년층 관객 유입이 꼽힌다. 그는 영화를 만들 때 중장년층, 젊은층 등 누군가를 타겟팅해서 만들 순 없다면서도 30~50 세대는 옛날 ‘강시 영화’의 향수가 있을 거라고 봤다. 그때 재밌게 봤던 그 느낌이 다시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은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재밌는 오락 영화’ 를 만드는 것을 1순위로 두고 <파묘>를 작업했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도 <파묘>의 반응은 좋다. 장 감독은 모든 영화를 만들 때 어떤 ‘메시지’나 ‘사상’이 우선하지 않는다. 장르적으로 재미있는 영화, 긴장감이 있는 영화를 목표로 했다. <파묘>의 이야기는 한국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장르적 재미도 있다고 말했다.
파묘는 유독 ‘N차관람’이 많은 영화다. 영화를 여러 번 본 관객들이 유튜브에 ‘파묘 해석’을 올리는 영상도 인기다. 장 감독은 차 번호, 색깔, 배우 이름 하나하나 신경써서 만든다. 이번 영화는 관객들이 유독 그 의미를 너무 빨리 알아냈다며 캐릭터와 서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작은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편이라고 말했다.
영화가 인기를 끌자 영화 주변의 것들도 화제가 됐다. 오컬트 장르만 만들어온 장 감독이 사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것도 그렇다. 영화에도 장의사 영근(유해진)이 교인으로 나온다. 지난주에 교회에 갔는데 목사님이 영화를 기독교적으로 잘 해설해줬다. ‘과거를 들춰서 회개를 해야 된다’는 주제로 해설해주시더라.
갑자기 1000만 감독이 되었다는 부담감은 없을까. 그는 1000만 감독이 되리라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보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런 생각 안하고 영화를 만들고 싶다며 내려올 길만 남았다는게 부담이라고 말했다.
<파묘>의 주요 캐릭터인 화림(김고은), 봉길(이도현), 상덕(최민식), 영근(유해진) 이 인기를 끌면서 속편을 기대하는 관객도 많다. ‘새로운 이야기’를 만날 때까지 아직은 그럴 계획이 없다. 무덤이야 다른데를 파면 되지만 캐릭터는 더 재미있고 더 새로운 이야기를 만나야 한다. (그런 이야기를)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 공연장 테러 희생자가 전날보다 2명 더 늘어난 139명이 됐다. 러시아 법원은 테러 용의자 3명에 대해 추가로 구금 결정을 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용의자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연관이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우크라이나 사주설’을 견지했다.
타스통신 등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연방 수사위원회’(수사위)는 25일(현지시간)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부상자 2명이 병원에서 사망해 사망자가 13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 어린이는 3명,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75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182명이다.
알렉산드르 바스트리킨 수사위원장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열린 테러 대책 회의에서 이번 테러가 면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같은 날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테러 공격 혐의를 받는 용의자 3명에 대해 공판 전 구금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딜로바르 이슬로모프와 이스로일 이슬로모프, 아민촌 이슬로모프는 오는 5월22일까지 구금된다. 딜로바르와 아민촌은 형제지간이고, 이스로일은 이들의 아버지다. 이들의 나이는 알려지지 않았다.
세 부자는 모두 타지키스탄 두샨베에서 태어났고, 두 아들은 러시아 국적자이다. 타스통신은 딜로바르가 자녀 1명을 둔 택시 운전자 출신이며, 앞서 같은 혐의로 구금된 샴시딘 파리두니를 통해 테러 행위에 가담했다고 전했다. 딜로바르는 테러범들이 범죄 현장을 빠져나갈 때 이용한 자동차의 소유주에 이름을 올렸다가 지난달 이 차량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아민촌 역시 택시 운전사이며, 법정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전날 구속된 테러 용의자 4명은 법정에 출두했을 당시 고문을 받은 흔적이 발견됐지만, 이날 구속된 3명에게서는 부상 흔적이 보이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체포한 용의자 11명 중 달레르존 미르조예프(32), 사이다크라미 라차발리조다(30), 샴시딘 파리두니(25), 무하마드소비르 파이조프(1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 타지키스탄인 4명에 대해 공판이 열리는 오는 5월22일까지 구금 처분을 내렸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를 일으켰다고 처음 인정하면서도 최종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테러 대책 회의에서 우리는 수 세기 동안 이념적 이유로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들이 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미국 등 다른 나라는 ‘이슬람국가(IS) 추종자들에 의해 유혈 테러가 자행된 것’이라고 설득하려 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테러를 누가 자행했는지는 알게 됐다. 하지만 누가 그것을 시켰는지도 알고 싶다며 테러리스트들이 왜 우크라이나로 도피하려고 했는지, 그곳에서 누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테러 사건으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 네오나치 우크라이나 정권의 손에 의해 우리 나라와 전쟁을 벌여온 자들이 자행해온 시도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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