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트루스소셜’ 26일부터 거래…세계 500대 부자 첫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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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3회 작성일 24-03-28 13:31본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은 이날 미 증권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26일부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인스타 팔로워 구매 ‘DJT’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자사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TMTG는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과의 합병 관련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DWAC는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열어 TMTG와의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DWAC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35% 급등해 주당 49.95달러로 마감했다.
트루스소셜의 연이은 적자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런 주가 상승이 가능했던 배경에는 DWAC 주주 대다수를 차지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매수 공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약 60%의 지분은 평가가치가 약 30억 달러(약 4조원) 이상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전체 자산은 64억달러(약 8조 5000억원)로 늘어나게 됐으며, 처음으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상 세계 인스타 팔로워 구매 5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하게 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전 최고 자산 기록은 31억달러(4조 1000억원)이며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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