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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고동락’ 미즈하라의 도박빚, 오타니는 몰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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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4-03-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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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ESPN 등 미국 주요 매체들은 21일 오타니 쇼헤이의 통역 미즈하라 잇페이가 ‘도박빚’을 갚기 위해 오타니의 돈 450만달러(약 59억8000만원)를 훔친 혐의로 다저스 구단으로부터 해고됐다고 전했다. 미즈하라는 2021년부터 야구를 제외한 종목에 스포츠 베팅을 했고 이 과정에서 빚이 쌓인 것으로 알려졌다.
ESPN에 따르면 미즈하라는 지난 19일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나의 도박 사실에 대해) 불쾌해했다면서도 ‘다시는 이런 일을 하지 않도록 돕겠다’면서 돈을 대신 갚아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즈하라는 해당 인터뷰에서 오타니가 빚을 갚아주기로 합의한 뒤 자신이 보는 앞에서 오타니가 직접 자신의 컴퓨터에 접속, 몇달에 걸쳐 돈을 보내줬다면서 이체 메모칸에 ‘대출(Loan)’이라고도 표기했다고 말했다.
‘직접 돈을 주지 않고 왜 오타니가 직접 송금에 나섰냐’는 질문에 미즈하라는 오타니가 돈 문제에 대해 나를 신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오타니는 내가 도박으로 또 날릴 것을 우려했다고 답했다.
하지만 오타니의 변호사가 나서면서 미즈하라의 진술이 바뀌었다. ESPN은 21일 기사 출고 전 오타니 측 법률자문을 통해 ‘미즈하라의 발언들은 사실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정정 요청이 있었다면서 곧 ‘오타니는 대형 절도의 피해자일 뿐’이라는 성명이 발표됐다고 보도했다.
오타니 측 법률자문의 성명 뒤 미즈하라 역시 ESPN에 오타니는 내 도박빚에 대해 모른다면서 오타니가 직접 송금한 적도 없다고 기존 주장을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은 미즈하라에게 ‘그럼 당신이 절도 피의자냐’고 물었고, 미즈하라는 나는 이와 관련해 코멘트할 수 없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미즈하라의 인터뷰 번복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나온다. 미즈하라가 도박죄만 인정하고 절도죄를 피하기 위해 거짓말을 했거나, 오타니의 연루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절도죄를 감수하면서까지 진술을 번복했다는 것이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1일 서울 시리즈 2차전 경기를 앞두고 관련 질문에 모두 노 코멘트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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