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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정기노선 뜨는 무안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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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4회 작성일 24-03-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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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중국과 몽골, 일본을 오가는 국제선 정기노선이 열린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정기노선이 끊긴 지 4년 만이다.
전남도는 26일 제주항공·진에어·한국공항공사·무안군과 함께 지난 25일 무안국제공항에서 정기노선 취항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다음달부터 무안공항에서 중국과 일본, 몽골을 오가는 국제선 정기노선이 차례로 개설된다.
제주항공은 4월부터 무안과 중국 장자제를 오가는 노선을 주 4회 운항한다. 무안~중국 옌지 노선도 주 2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 국내선인 무안~제주 노선을 주 4회 운영한다.
5월부터는 무안에서 일본 사가현을 오가는 제주항공 항공기가 주 3회 취항한다. 진에어도 5월부터 주 2회 무안~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무안~제주 노선도 주 2회 운항한다.
무안공항에 국제 정기노선이 열리는 것은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운항이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전남도 등은 정기노선 운영이 무안공항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2007년 서남권 거점공항을 목표로 개항한 무안공항은 지난해까지 인근 광주공항과의 통합이 번번이 무산되면서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전남도는 공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정기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에 1개 노선당 연간 4억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이번 정기노선 확보가 무안공항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작년 ‘꽃 없는 축제’ 연 지자체날씨 변덕에 예측 달라 또 곤혹
개화 시기 갈수록 오리무중일부는 ‘봄 축제’로 얼버무려
봄꽃 축제를 준비하는 전국 지자체들이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속앓이를 하고 있다. 지난해 예년보다 이른 개화로 ‘꽃 없는 꽃축제’로 치른 터라 올해는 날짜를 당겼지만 3월 이어진 추위로 개화 시기가 늦어질까 노심초사다.
24일 서울 영등포구는 그동안 4월8일 전후로 열었던 ‘여의도 봄꽃 축제’를 올해 3월29일~4월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후 처음 대규모로 치른 지난해 개방 행사가 개화 후 열흘이 지난 4월4일부터 엿새간 이어져 혼란을 겪었기 때문이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당초 3월27일로 계획했으나 2월 평균 기온을 확인한 담당과에서 이틀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뤄 정한 날짜라며 지난 20일 여의도 현장을 찾았는데 아직 망울이 올라오지 않아 일주일 새 벚꽃이 필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성동구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응봉산개나리축제를 열었지만 정작 개막 때는 개나리가 만개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일조량이 개화에 영향을 미치는데 미세먼지 등으로 늦어진 게 아닌가 한다며 갑자기 햇볕을 많이 받으면 꽃이 확 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서울·경기지역 평균 강수일 수가 지난해 2.0일에서 올해 11.0일로 늘어 일조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오는 27~31일 석촌호수에서 벚꽃 축제를 여는 송파구도 지난해 4월5~9일이었던 기간을 일주일 앞당겼다. 지난해 꽃이 진 후 축제가 열리는 바람에 ‘벚꽃 축제’ 대신 ‘꽃 축제’로 이름도 바꿨지만 올해는 시기가 딱 떨어지지 않아도 이름은 유지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개화시기를 맞추기 어려워지자 ‘봄 축제’를 꽃이 지고 난 후인 4월27일 시작하기로 했다.
3월 변화무쌍한 날씨에 전국 사정은 마찬가지다. 충남 천안에서 오는 30~31일 열려던 ‘제9회 천안위례벚꽃축제’는 다음달 6~7일로 늦춰졌다. 김재훈 축제 추진위원장은 이상기온으로 개화 시기를 맞추기 어려웠다며 축제 장소 구간의 벚꽃 개화 시기와 맞춰 행사를 연기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 영동 최대 규모인 ‘경포벚꽃축제’는 29일부터 개최하려던 행사를 일주일 연기해 다음달 5일부터 엿새간 연다. 지난해 이른 개화로 사상 첫 3월 축제로 치른 후 올해도 벚꽃이 빨리 필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지만 개화가 늦어져 다시 날짜를 바꾼 것이다.
제주에서는 22~24일 전농로 왕벚꽃 축제, 23~24일 장전리 왕벚꽃 축제가 열렸지만 벚꽃은 채 만개하지 못한 채 진행됐다.
이 같은 혼란이 반복되는 것은 그간 기준이 된 지역별 벚나무 등의 상황이 급변하는 데다 기관 전망을 믿기 어려워지면서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는 지난달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1991~2020년)보다 3~7일 이를 것으로 예측했으나 서울의 경우 지난 21일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갑작스러운 추위가 변수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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