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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문암생태공원, ‘쓰레기 매립장’서 어린이 위한 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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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3-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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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매립장이었던 충북 청주 문암생태공원이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주시는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에 ‘문암생태공원 온 가족 힐링놀이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문암생태공원에 놀이터 세 곳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으로 12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청주시는 튤립정원 부지에 2565㎡ 규모의 ‘어드벤처 놀이터’를 조성한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의 모험정신을 키워주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기존에 만들어진 어린이놀이터(1685㎡)에는 휠체어를 탄 어린이들도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모래놀이터에는 780㎡ 규모의 어린이 놀이터를 새롭게 만든다. 청주시는 모래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갖고 놀 수 있도록 장난감 대여사업도 구상 중이다.
지난해 문암생태공원 방문객은 28만명에 달했다. 반면 놀이터는 한 곳밖에 없었다. 곽동형 청주시 공원관리과 주무관은 놀이터마다 놀이시설에 차별성을 둬 어린이들이 나이별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0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AR동물원을 선보였다. 문암생태공원에서 휴대전화에 앱을 내려받고 실행하면 화면 속에서 호랑이, 코끼리, 기린, 악어, 코뿔소, 고릴라, 판다 등을 볼 수 있다. 2016년에는 국제에코콤플렉스를 조성해 환경·생태교육을 진행 중이다.
21만2586㎡ 크기의 문암생태공원은 1994년부터 2000년 12월까지 청주시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이었다. 이후 수년간 방치되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2009년 청주시가 생태공원으로 꾸몄고, 현재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울 을지로 일대 세운지구를 고밀 개발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시작된다. 첫 대상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2가역과 을지로4가역 사이 삼풍상가와 PJ호텔이다. 1만1000㎡에 달하는 해당 부지는 대규모 도심 공원으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으로 삼풍상가와 PJ호텔(옛 풍전상가)은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지정돼 지구의 중심을 관통하는 녹지축으로 조성된다. 약 1만1000㎡ 면적의 공원이 생기는 것이다. 지하에는 1500석 규모의 뮤지컬 전용 공연장을 짓는다.
인현상가를 비롯한 나머지 상가들은 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상가 건물이 이전할 토지를 해당 사업자로부터 기부채납 받은 후 서울시가 해당 부지와 상가를 추후 통합 개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늦어도 2026~2027년까지 철거 후 공원화를 목표로 삼풍상가와 PJ호텔 토지 소유주 등과 협의 중이라며 일정이 지연되면 시에서 토지를 수용해 (공원화)사업을 할 수도 있으나, 통합 개발의 가능성도 열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두 상가에 대한 시설사업 추진을 위해 타당성 조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종로구 종로3가동 174-4번지 일대에 대해 서울시는 2009년 세운상가군 통합개발을 계획한 바 있다. 그러나 2014년 고 박원순 시장이 도시재생과 보존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정비사업 추진이 멈춘 상태였다. 이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다시 철거 후 개발 방식으로 바꿔 계획을 추진했다.
세운상가부터 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PJ호텔·인현상가·진양상가까지 상가축 전체를 단계적으로 허물고 녹지를 조성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뒤 양옆에 주거와 업무시설을 고층으로 지겠다는 것이다. 세운지구 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상가군과 통합 개발하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비구역은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필요하면 공공에서 정비계획을 세우는 식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종묘 앞 세운상가부터 퇴계로까지 43만㎡의 세운지구 정비가 완료되면 약 13만6000㎡의 녹지를 확보할 것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녹지 조성을 위한 상가 철거가 본격화되면 박 전 시장 시절 조성된 세운상가 공중보행로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세운상가와 함께 청계천 위쪽에는 세운·청계·대림상가를 잇는 350m 길이의 보행로가 연결돼 있다. 이번 재정비계획에 보행로와 관련된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원화를 위해 삼풍상가~PJ호텔 구간은 철거될 듯하다며 올해 이용 실태 조사와 주변 상인 의견 수렴을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을지로 일대 낙후된 도심의 고밀 개발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려는 여전하다.
세운지구가 인접한 종묘는 조선시대 주요 건축 유적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문화재와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을지로 일대 밀집된 전기와 전자, 금속과 인쇄 등 소규모 제조업의 지속 가능성과 대안 공간 마련 문제도 아직 해결해야 할 숙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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