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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양회 이후 첫 시찰 “중부지역 발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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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3-26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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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인민정치협상회의) 이후 첫 일정으로 후난성을 시찰하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부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고 중국중앙(CC)TV 등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창샤에서 고위급 심포지엄을 주재하며 중부지역이 식량 생산, 에너지, 원자재의 주요 허브이자 현대 제조업의 중심지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부지역이 수도권인 ‘베이징~텐진~허베이’, 자동차 산업 중심지인 ‘장강 삼각주’, 첨단산업과 금융 중심지인 ‘광저우~홍콩~마카오’와 연계와 통합이 잘 이뤄져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양회 이후 첫 시찰 일정으로 후난성을 택했다. 그는 양회 종료 일주일 만인 지난 18일 창샤에 있는 후난제1사범대학 성난학원 캠퍼스와 바스프-산샨 배터리 재료 유한공사를 방문했다.
후난제1사범대는 마오쩌둥이 혁명가로서 단련한 곳으로 여러 혁명가를 배출해 ‘혁명의 요람’으로 불린다. 바스프 산샨 배터리공장은 독일 화학기업 인스타 팔로워 바스프와 중국기업 산샨이 2021년 설립한 합작회사이다. 인민일보는 시 주석 시찰과 관련해 중부지역의 경쟁력 향상과 개방이 올해 과제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다. 시 주석은 2020년에도 후난을 인스타 팔로워 시찰해 해당 지역을 과학기술과 첨단 제조업의 중심 고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한 바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중부지역의 역내총생산(GDP)은 26조9900억위안(3조7500억 달러)을 기록했다. 중국 전체 GDP의 21.4%를 차지한다. 지난해 GDP 성장률은 4.9%를 기록해 전국 평균 5.2%보다 낮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23년 중국 중부지역의 곡물 생산량은 2억t에 달해 전국 전체의 28.8%를 차지했다.
중국 중부지역은 산시성, 허난성, 안후이성, 후베이성, 후난성, 장시성 등으로 구성된다. 2000년대 중반부터 주요 첨단 기업들이 상하이, 선전 등 연안 지역의 임금과 부동산 가격상승을 피해 이 지역으로 생산라인을 이전하고 있다. 중국 3대 디스플레이 업체로 꼽히는 티안마, 차이나스타(CSOT), BOE도 후베이성 우한에 있다.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도 허나성 정저우에 있다. 유명 대학도 밀집해 첨단산업 성장에 유리하다고 평가된다.
시 주석은 지난해 하반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샌프란시스코 정상회담을 제외하고는 대외 활동이 뜸했으나 최근 들어 공개 행보와 관련한 소식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시 주석은 오는 5월 프랑스 방문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로이터통신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같은 달 중국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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