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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중국에 맞서 최대 규모 ‘안보 동맹 업그레이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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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3-25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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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이 중국 견제를 위해 1960년 미·일 안보조약 체결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안보 동맹 업그레이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달 10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주일미군사령부 재조정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FT가 익명의 소식통 5명을 인용해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주일미군 재조정 계획의 목적은 미·일 작전계획 수립과 훈련을 강화하는 데 있다. 특히 양국은 대만 충돌과 같은 중국발 위협에 대응해 양국 군대가 보다 빈틈없이 공조하고 작전을 계획하기 위해 안보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구체적으로 미군 태평양함대에 연결된 미군 합동 태스크포스를 창설하고, 4성 장군인 함대 지휘관이 일본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현재 주일미군사령관은 3성 장군이고 실질적인 주일미군 부대 운용·작전지휘권은 하와이의 인도태평양사령부에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나 자위대와의 조율 체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일본 일각에서 주일미군의 권한을 강화하고 한·미연합사령부와 같은 위기시 인스타 팔로우 구매 즉시 대응 태세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주장까지도 나왔다.
미 국방부와 중앙정보국(CIA) 등에 몸담았던 크리스토퍼 존스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일본 석좌는 미군 사령부 업그레이드는 미·일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양자 군사 동맹을 건설하는 데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며 미·일동맹을 한·미 동맹의 ‘오늘 밤이라도 싸운다’(Fight Tonight) 정신에 더욱 가깝게 만들 뿐 아니라 역내 억제력에도 중요한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은 지난 21일 일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지휘 통제 방식에 대해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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