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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민주당 강북을 한민수 후보, 기자 시절 “하루아침에 날아온 후보, 골목 번지수 아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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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3-2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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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22일 서울 강북을에 전격적으로 공천된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과거 언론사 재직 시절 민주당의 ‘졸속 공천’을 비판한 칼럼을 쓴 것으로 확인됐다. 한 대변인은 이날 조수진 변호사가 성범죄 2차 가해 변론 논란으로 후보직을 사퇴하자 서울 강북을에 전략공천됐다.
한 대변인은 국민일보 논설위원 시절인 2016년 4월6일 자 ‘황당한 선거구’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전신인 새누리당의 ‘졸속 공천’ 논란을 지적하면서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지적했다.
한 대변인은 먼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4·13 총선 공천 난맥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선거구가 있다면서 민주당의 최명길 후보 서울 송파을 전략공천 사례를 지목했다.
한 대변인은 제1야당 더민주 최명길 후보는 갑자기 나타났다며 최 후보는 당초 대전 유성갑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당내 경선까지 치렀다. 경선에서 지자 당 지도부는 곧바로 그를 송파을에 전략공천했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방송기자로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최 후보가 경선 때 내건 슬로건은 ‘유성 행복특파원’. 지금 그의 현수막에는 ‘송파 행복특파원’이 대문짝만하게 적혀 있다며 하루아침에 날아온 최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 골목 번지수나 알고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한 대변인은 인천 남을도 황당하기가 그지없다며 새누리당 김정심 후보는 ‘당원명부’조차 제대로 전달받지 못했다. 그는 새누리당에서 찬밥 신세다. 지난 2일 인천지역 지원 유세를 온 김무성 대표는 13개 선거구 중 남을만 쏙 뺐다. 이곳에는 친박계 실세 윤상현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권이 지역주민을 ‘장기판의 졸(卒)’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이럴 순 없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표는 4·10 총선 후보자 등록 마감일인 이날 한 대변인을 서울 강북을에 공천했다. 성폭력 2차 가해 변론 논란 끝에 조수진 변호사가 후보직을 사퇴한 데 따른 조치다. 한 대변인은 정봉주 전 의원이 이른바 ‘목발 경품’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막말 논란으로 서울 강북을 공천에서 탈락하자 지난 16일 이 지역 전략경선에 지원했으나 조 변호사에게 밀려 탈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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