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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 “포스트 우즈? 난 이제 겨우 8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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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3-2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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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 남자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사진)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왕관을 물려받을 수 있을까.
셰플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사상 첫 2연패, 17년 만의 PGA 투어 2주 연속 우승, 최단기간 상금 5000만달러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우면서 골프계는 그를 우즈를 이을 차기 황제로 주목하고 있다. 미국 NBC 스포츠와 AP통신, 골프전문 매체들은 ‘셰플러 시대가 열렸나’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나 기사를 통해 포스트 우즈 논의를 계속하고 있다.
셰플러를 우즈에 비견하는 질의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공식 인터뷰 맨 마지막에 나왔다. ‘우상인 우즈에 필적하려면 많이 남았다는 걸 알지만 당신 스스로 지금 그 궤도에 올라 있다고 여기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 셰플러는 재미있는 질문이라고 받으며 최근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지난달 우즈가 주최한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티샷을 날렸을 때 ‘스코티, 세계 1위 축하해. 앞으로 11년 더’라는 응원을 들었다며 11년이나 더 해야 한다고 되풀이했다. 우즈가 과거 최장 281주 연속, 통산 683주(13년2개월) 동안 세계 1위를 지킨 사실을 강조한 셰플러는 우즈와 비교될 수 있다는 건 언제나 특별한 일이지만 그는 골프에서 독보적인 인스타 팔로워 구매 존재일 뿐이라고 말했다.
셰플러는 난 이제 겨우 8승을 거뒀을 뿐이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즈와 타이(2승)를 이뤘다. 앞으로 메이저 14승과 칠십 몇승을 더해야 그를 따라갈 수 있다며 계획대로 열심히 할 뿐이라고 했다. PGA 투어 통산 82승(메이저 15승)으로 샘 스니드(작고·미국)와 역대 최다승 타이기록을 갖고 있고 세계골프 명예의 전당에 오른 우즈는 누구와도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말이었다.
골프계에서는 그간 수많은 영건들이 ‘포스트 우즈’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를 모았다. 지금은 LIV로 떠난 더스틴 존슨(미국)이 우즈 이후 가장 긴 64주 연속 세계 1위를 달렸지만 통산 24승에 그쳤고, 기세 좋던 로리 매킬로이(24승·북아일랜드)도 2025년 디 오픈을 앞두고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발목을 다친 이후 세계 1위에서 내려오고 절정기가 꺾였다.
셰플러는 매킬로이, 존 람(스페인)과 경쟁하다가 지난해 PGA 챔피언십에서 5번째 세계 1위에 오른 이후 현재까지 43주 연속, 총 78주 동안 정상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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