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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까지 ‘고귀한 사랑’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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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3-24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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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헌신적으로 도왔던 60대 여성이 2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임봉애씨(62)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간장과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요양보호사인 임씨는 지난 2월11일 설 연휴 당시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식사를 챙겨드리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돌아오는 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이동했지만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은 임씨가 생전에 죽으면 하늘나라로 가는 몸인데 장기기증을 통해 어려운 사람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돕고 떠나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며 장기기증에 동의했다.
경기 이천에서 5남매 중 둘째로 태어난 임씨는 쾌활하고 밝은 성격으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베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배우기 좋아해 한식과 양식, 제빵 등 자격증을 10개 이상 보유했다. 오랫동안 요양보호사로 일하며 몸이 아픈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일을 하면서도 10년 넘게 시어머니를 보살펴 효자상을 받기도 했다.
아들 이정길씨는 아직도 어머니의 따스한 손과 품의 온기를 기억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주시던 쌍둥이 손자들 잘 키우며 우리 가족 모두 열심히 살고자 합니다라며 너무나 보고 싶고 항상 사랑으로 아껴줘서 감사하고,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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