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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부터 전국에 비, 길어지는 꽃샘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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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38회 작성일 24-03-2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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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22일부터 토요일인 23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왔다.
기상청은 22일 늦은 오후(15~18시) 수도권과 충남 북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겠고, 밤(18~24시)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20일 예보했다. 강원 높은 산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다. 이번 비는 토요일인 2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꽃샘추위가 이어지면서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20일과 21일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영하 2도~영상 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0도 이하(강원 산지는 영하 5도 이하)로 낮아지겠다.
기상청이 20일 발표한 중기예보에 따르면 23일부터는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이후 아침 기온은 1~13도, 낮 기온은 9~22도로 평년(최저기온 0~8도, 최고기온 11~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9일부터 강원 산지와 경북 일부 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20일 오전 6시 현재 강원 평창에는 26.2㎝의 눈이 내려 쌓였다. 대관령의 적설은 24.1㎝, 횡성은 10.5㎝, 경북 영주는 5.6㎝ 등이다. 강원, 경북 등 지역 일부에 발령됐던 대설경보와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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