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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농업인, 귀농 청년에 농지 맡기면 매달 40만원 직불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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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4회 작성일 24-03-23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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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청년 농업인에게 넘기고 은퇴하면 최대 10년간 매월 직불금을 받는다. 은퇴 고령농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농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에게 양질의 농지를 줘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농지이양은퇴직불제’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농지이양은퇴직불제는 고령 농업인이 3년 이상 소유한 농지를 청년농업인 등에게 이양하고 은퇴할 경우 연령에 따라 최대 10년간 직불금을 받는 제도다. 70~80세를 넘겨서도 은퇴를 못한 고령농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지원하고, 동시에 귀농귀촌 청년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꼽혀온 농지 확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5년 주기로 실시하는 통계청의 ‘농림어업총조사 결과(2020년 기준)’를 보면, 65세 이상 고령농이 소유한 농지는 전체 농지의 53.1%인데 비해 40세 미만 청년농이 소유한 농지는 1.3%에 그친다.
이번 농지이양은퇴직불제는 기존 경영이양직불제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가장 큰 변화로는 이양 대상에 기존 ‘전업농업인’ 외 ‘후계·청년농업인’을 추가로 명시한 것이다. 이양 방식은 기존 ‘매도 또는 임대’에서 ‘매도 또는 매도 조건부 임대’로 변경했다.
지급단가는 매도 방식의 경우 농지 매도대금에 추가해 은퇴직불금을 1ha(헥타르·약 3000평)당 매달 50만원씩(연 600만원) 최대 10년간 지급할 계획이다. 매도 조건부 임대 시에는 1ha당 매월 40만원(연 480만원)을 지급한다. 또 65~74세까지 가입해 75세까지 받을 수 있던 연령 조건을 65~79세까지 가입해 84세까지 받을 수 있도록 완화했다.
농식품부는 2024년 농지이양은퇴직불 사업 시행지침을 이달 중에 확정(사업규모 3000㏊, 신규예산 126억원)하고, 한국농어촌공사를 통해 현재까지 모집된 예비 신청인부터 순차적으로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농지 확보가 어려운 청년 농업인에게 농지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기준 약 1만8000명인 청년농 규모를 올해 2만2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불닭볶음면의 인기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처음으로 8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8093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로써 삼양식품은 5년 연속 해외 매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삼양식품의 전체 매출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긴 1조1929억원을 달성한 가운데,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도 68%로 늘었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처음 50%를 넘어선 이후 2021년 60%를 돌파했으며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해외법인과 수출 전진기지인 밀양공장의 시너지 효과로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미주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월마트, 코스트코 등에 삼양아메리카가 입점하면서 전년 대비 154% 증가한 1억22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수출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도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통해 전년 대비 76% 상승한 12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앞서 삼양식품은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2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중국 상하이에 삼양아메리카와 삼양식품상해유한공사를 각각 설립했다.
수출 시장과 품목 다변화도 매출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미주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 매출 비중이 각각 20%대로 확대되면서 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매출 비중이 개선됐다.
소스 부문 수출액도 전년 대비 35% 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주요 수출 품목인 불닭소스는 현재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삼양식품은 수출 성장세를 뒷받침하기 위해 1643억원을 투입해 밀양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밀양2공장은 연면적 3만4576㎡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라면 생산라인 5개가 들어서게 된다.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완공하면 삼양식품의 연간 최대 라면 생산량은 기존 18억개(원주, 익산, 밀양1공장)에서 24억개로 30% 이상 늘어난다.
글로벌 라면 수요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약 32% 증가한 9300만달러로 월간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청신호가 켜진 라면 수출은 올해 첫 10억달러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올해도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마케팅을 강화하면서 해외사업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소스, 냉동식품 등 수출 품목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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