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 공보의·군의관 200명 추가 파견…의대 교수엔 “조건 없는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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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48회 작성일 24-03-22 22:28본문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2일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25일부터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과 공중보건의사 100명,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면서 파견기간은 4주이며 26일까지 의료기관 내에서 교육 후 27일부터 근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정부가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군의관과 공보의 166명과 21일 18개 의료기관에 추가 파견한 공보의 47명을 합치면 정부가 비상진료체계를 위해 파견한 군의관과 공보의는 총 413명이다.
20여 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한 전국의대 교수 비대위는 오는 25일부터 대학별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25일부터 주52시간 이내로 외래·수술·입원 진료를 유지하는 등 진료를 축소한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의과대학 교수 비대상대책위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에 조건 없이 대화할 것을 제안한다. 일시, 장소 관계없이 언제,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정부 정책에 불만의 요소가 있겠지만 사직을 제출해 또 의료 현장에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은 올바른 방법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의대 교수들의 진료 축소 방침에 대해 주52시간을 정해 준법투쟁을 하겠다는 것에 정부가 법을 지키지 말라할 수는 없다면서 외래진료는 다른 종합병원이나 2차 병원급에서 수용이 가능한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병원 간,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요를 흡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음주 군의관·공보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파견 외 의료기관 간 진료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상급종합병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종합병원 100곳을 ‘진료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세부 운영에 필요한 지침을 배포했다. 지난 21일까지 상급종합병원 21곳에 85명, 진료협력병원 100곳에 150명의 전원 담당 인력이 진료협력센터에 추가 배치됐다.
오는 25일부터 상급종합병원이 협력병원의 진료역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제공되는 정보는 해당 병원이 보유한 병상의 종류, 진료과목, 시술, 검사, 재활, 항암, 투석, 수혈, 처치, 간병 등이다. 또 25일부터는 상급종합병원에서 협력병원으로 환자를 돌려보낼 경우 각각 1회당 9만원 이내의 ‘진료협력지원금’도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활동하지 않는 ‘시니어 의사’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50~79세 의사 중 활동하지 않는 의사는 약 4166명이다. 또 최근 5년간 전국 의대 퇴직 교수는 누적 1269명이다. 다음달부터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센터는 진료를 희망하는 시니어 의사 이력 풀 구축과 교육, 시니어 의사와 병원을 연계하는 역할 등을 맡는다.
경북 포항에서 차를 훔친 뒤 도주한 40대가 경찰의 추격전 끝에 붙잡혔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8시5분쯤 포항시 남구에서 A씨(48)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을 훔쳐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가 훔친 차를 몰고 청송군에 진입한 것을 확인하고 인근에서 검문을 시행했다. A씨가 탄 차량을 발견한 경찰은 정차를 지시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그대로 달아났다.
추격에 나선 경찰은 청송에서 안동까지 도주하는 차량을 40㎞가량 쫓아가 2시간30분 만인 오후 10시35분쯤 안동 일직중학교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무면허 상태였다. 또 최근 충남 아산시 한 폐차장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훔친 사실도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주인이 시동을 걸어두고 편의점에 간 사이 A씨가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범행동기와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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