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삼성월렛(구 삼성페이)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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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4-03-22 17:26본문
행정안전부는 20일 삼성전자와 함께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삼성월렛 오픈 행사’를 갖고, ‘삼성월렛’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 2종의 발급을 시작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모바일 신분증은 도로교통법 등 근거 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법정 신분증으로, 공공기관·금융기관·공항·선거·렌터카·식당·편의점 등 실물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이나 안면인식 같은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되고, 도난이나 분실 신고를 하면 모바일 신분증이 자동으로 정지되기 때문에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
행안부는 2022년 ‘모바일 신분증’ 앱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총 222만여건의 모바일 신분증이 발급됐다. 이후 정부 앱인 ‘모바일 신분증’ 앱이 아닌 민간앱을 통해서도 신분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했고, 이번에 첫 시범 사업으로 삼성월렛앱을 통한 모바일 신분증 발급이 시작된 것이다.
삼성월렛을 통해 발급받은 모바일 신분증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셋 내 보안 저장 공간(TrustZone)에 보관된다. 이에 따라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를 발급하고 활용하는 과정에서 외부 침입이나 악성 프로그램 등 위협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하드웨어 공통기반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민간앱에 신분증 발급을 확대 개방할 방침이다. 상반기부터 모바일 신분증 인스타 팔로우 구매 민간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보안 등 선정 평가 기준을 통과하는 민간 사업자는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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