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지원금 한도 50만원인데…일단은 최대 13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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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6회 작성일 24-03-21 18:20본문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환지원금 지급 첫날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번호이동 지원금으로 3만~13만원을 책정했다. 프리미엄폰에는 요금제별로 차등 지급했고, 중저가폰에는 차등을 두지 않았다.
번호이동 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KT로 단말기 인스타 팔로워 10종에 5만~13만원을 지원한다. 월 9만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삼성전자 주력 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5만~8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아이폰14 시리즈와 갤럭시 Z플립4·폴드4는 요금제에 따라 5만~13만원을,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하면 요금제와 상관없이 5만원을 지급한다.
SK텔레콤은 단말기 7종에 요금제별로 5만~12만원을 책정했다. 최고액인 12만원을 지급하는 기종은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폴드5와 갤럭시 Z플립4·폴드4, 갤럭시 퀀텀4 등 5종이다. LG유플러스는 아이폰15 프로와 갤럭시 Z플립5·폴드5, 갤럭시 A24 등 단말기 4종에 대해 요금제에 따라 3만~10만원을 지원한다. 아이폰15 프로와 갤럭시 Z플립5·폴드5는 요금제와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1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입장에선 선택지가 늘었다. ‘공시지원금+전환지원금’을 통신사별로 비교해본 뒤, 다시 선택약정할인 혜택과 비교해 유리한 쪽을 고르면 된다.
통신업계는 기대에 못 미친 전환지원금을 두고 ‘지원금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채워나가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선 상황에서 가입자를 뺏고 뺏기는 경쟁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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