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의원 8명 제명···‘위성정당 꿔주기 꼼수’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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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27회 작성일 24-03-19 02:30본문
이날 제명한 의원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인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김근태·김은희·노용호·우신구·이종성·정경희·지성호 의원이 포함됐다. 이들은 조만간 국민의미래에 입당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상 비례대표 의원의 경우 당에서 제명되는 경우에만 의원직을 상실하지 않고 당적 변경이 가능하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중앙윤리위원회를 열어 이들 8명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윤리위원인 전주혜 의원은 당시 국민의미래로 몇 분의 의원들이 활동을 하셔야 하는 상황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명 절차가 필요했다. 그러한 점이 오늘 제명에 이른 사유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규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징계 사유를 ‘당에 극히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유해한 행위를 했을 때’ ‘현행 법령 및 당헌·당규·윤리규칙을 위반해 당 발전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케 했을 때’ ‘정당한 이유 없이 당명에 불복하고 당원으로서의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하거나 당의 위신을 훼손했을 때’ ‘당 소속 국회의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음에도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기일에 불출석했을 때’ 등의 4가지로 규정하는데 이들의 제명이 어떤 사유에 해당하는지는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국민의미래는 비례대표 투표용지에서 기호 4번을 노린다.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2당인 국민의힘이 비례대표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것이기에,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3번)에 이은 두 번째 칸을 차지하려는 것이다. 투표용지에 기재되는 순서는 의석수에 따라 정해진다.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제3정당들이 8석 이상을 확보하면 국민의힘은 추가로 의원을 제명해 국민의미래로 보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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