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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원장에 한동훈 ‘원톱’···나경원·안철수·원희룡·윤재옥 공동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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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3-1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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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2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원톱’ 총괄 체제로 현안에 보다 기민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수도권에 출마한 중량급 인사들을 주로 배치해 확장성에 신경을 썼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진심을 담아 시민들의 삶에 더 빨리,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한동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중앙선대위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동선대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안철수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윤재옥 원내대표 등 4명이 맡는다.
장 총장은 국민의힘의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승리가 절실하다며 서울은 나경원, 경기는 안철수, 인천은 원희룡 (후보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수도권 선거를 승리로 견인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총선에서 중앙선대위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선거캠페인의 실무를 책임지는 총괄본부장은 장 총장이 맡기로 했다. 총괄본부 산하에는 종합상황실, 공보단을 운영해 선거 캠페인 중 이슈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이 한 위원장 1인 총괄선대위원장체제를 구성한 것은 빠른 의사결정 속도를 유지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앞서 장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총괄선대위원장을 한 위원장 원톱으로 가는 것에 대해 지금까지 다른 고려를 해본 적이 없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짧아 그 기간 안에 작은 것 하나가 선거판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적이면서도 사안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선대위를 구성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나머지 4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은 중도확장성을 고려했다는 것이 장 총장의 설명이다. 나 전 의원, 안 의원 등 상대적으로 친윤석열계 색채가 옅은 인사를 배치한 이유로 풀이된다. 공동선대위원장 하마평이 나왔던 유승민 전 의원은 인선에 포함되지 않았다.
10년 전에는 ‘그만둬라’고 하면 그만둬야 했죠. 사실상 인간 이하의 대우였죠. 그런 분위기가 5~6년 전부터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13일 이충근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경비원노조 지회장이 10년 전을 회상하며 말했다. 그가 꼽은 경비원 처우 개선의 핵심은 노조활동이라고 했다. 이 지회장은 예나 지금이나 경비원은 사회적 약자다. 악성 민원이나 불이익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누군가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주지 않는다. 결국 스스로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 11월 신현대아파트 경비노동자가 입주민 갑질을 폭로하고 분신해 숨진 사건은 사회에 충격을 줬다. 당시 노조는 책임자 진상규명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했다. 이후 경비원 전원해고 논란이 일었지만 노조와 입주민간 합의로 갈등이 봉합됐다. 지난 2022년에도 농성을 벌여 고용승계 약속 등을 받아냈다.
노조 활동은 많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것을 바꿔놨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경비원 76명 중 70명이 관리원으로 일한다. 관리원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다. 계약은 ‘3개월 쪼개기 계약’이 아닌 1년 계약으로 이뤄진다. 퇴직금을 떼일 염려가 적고, 추가근무수당·휴일근로수당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손익찬 일과사람 공동대표변호사는 신현대아파트 사건으로 입주자대책위의 갑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됐다. 이후 교대근무제도, 독립 휴게 공간 확보 등이 제도적으로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이 지회장은 여전히 무리한 요구를 하는 입주민이 없는 건 아니지만 단지 내 미화 업무, 택배·등기 보관업무 등 가욋일을 하는 경우가 크게 줄었다. 10년 전보다 경비노동자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나아졌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사업장에서 이 같은 노동환경 개선이 이뤄진 것은 아니다. 노조를 만들려고 해도 비정규직·하청고용 구조 등 넘어야 할 난관이 많다. 정의헌 전국민주일반노조 공동주택분과 조직위원장은 비정규직은 계약 기간이 3개월인 경우가 제일 많은데 괜히 나섰다가 계약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선뜻 노조를 설립하려고 나서기 어렵다고 했다.
정 위원장은 용역업체나 관리사무소가 노조를 만드는 것을 경계하니 연세가 많은 분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일하겠다고 노조를 만드냐’는 분위기가 있다고 했다. 남우근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위탁회사, 경비용역회사가 있는 간접 고용 구조가 있다. 이 때문에 일상적 노사관계가 형성되기 어렵다고 했다. 하청에 해당하는 관리업체와 경비용역업체가 원청인 입주자대표회 눈치를 보는 탓에 경비원들의 노조 설립을 막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적은 인원 규모와 1인 근무체계도 걸림돌이다. 남 소장은 대부분 아파트단지가 10명 내외 소수로 근무하기 때문에 노조 활동하기가 쉽지 않다고 했다. 김선기 민주일반노조 사무처장은 근무 시간이 각자 다르고 초소 등에서 일하는 1인 근무체계도 노동자들끼리 연대를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고 했다.
정 위원장은 코로나 이후 3개월 단기계약이 빠르게 확산했다. 전국의 경비원 90%는 3개월 계약이라면서 노조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 등으로 고용안정이 이뤄져야 마음 놓고 노조를 설립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 지회장은 인원 부족 문제는 개별 아파트 경비원들이 연합 노조를 결성하는 방식으로 해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헤이 ‘피겨 01’, 지금 뭐가 보여?
한 사람이 인간의 신체 형태를 갖춘 휴머노이드 로봇 ‘피겨 01’에게 묻는다. 로봇은 테이블 가운데 놓인 접시 위에 빨간 사과가 있고, 컵과 접시가 있는 건조대가 있고, 당신은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근처에 서 있다고 말한다.
사람이 먹을 것 좀 달라고 하자 로봇은 사과를 집어 건넸다. 사람은 쓰레기가 담긴 봉지를 테이블 위에 놓으며 쓰레기를 치우면서 네가 방금 한 일을 설명해달라고 했다. 로봇은 바구니에 쓰레기 봉지를 주워 담으며 말했다. 테이블 위 물건 중 사과가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어서 당신에게 사과를 줬다.
인간과 실시간으로 대화하면서 요구받은 일을 척척 수행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피겨 AI’(Figure AI)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 AI와 협업한 로봇 ‘피겨 01’의 시연 영상을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 속 로봇은 논리적으로 행동했다. 먹을 것을 달라는 사람이 사과를 지목하지 않았는데도 사과를 건넨 건 스스로 테이블 위에 놓인 물체 중 사과가 유일한 식품이라는 점을 이해했기 때문이다.
로봇은 네 앞에 있는 접시들은 어디로 가야 할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테이블 위에 있는 접시와 컵은 건조대로 가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그것들을 옮겨달라는 요구를 받자 사람처럼 접시와 컵을 가지런히 정리했다. 손가락의 움직임을 포함해 동작이 자연스럽다.
영상에 함께 등장한 코리 린치 피겨 AI 수석 엔지니어는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우리는 오픈AI와의 협력 덕분에 피겨 01과 완전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로봇은 시각적 경험을 설명하고 다음 행동을 계획하고, 기억을 반추하고, 추론을 구두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피겨 01 시연 비디오는 휴머노이드, 범용 로봇 상호 작용에서 중요한 도약으로 보인다며 로봇이 사람과 상당히 자연스럽게 상호 작용하고, 사람에게 복종하고, 원하는 것을 직관하고, 과거 다른 회사가 보여준 것들보다 훨씬 더 원활하게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피겨 AI는 2022년 테슬라와 로봇 전문기업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앞서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등으로부터 6억7500만달러(약 89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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