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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PC, 30년 만에 온 혁명적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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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161회 작성일 24-03-11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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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렛팩커드(HP)가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글로벌 칩 제조사 경영자들이 AI 컴퓨터에 대해 긍정적 시장 전망을 내놨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에 연사로 나와 AI 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황 CEO는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생성 인공지능 구축에 쓰이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기술을 P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PC의 위대한 르네상스가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황 CEO는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유전자 등을 컴퓨터가 데이터 형태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과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인) C나 베릴로그, C+를 배웠어야 했다면서 이제는 사람의 언어로 동료에게, 거대언어모델(LLM)에, 인공지능에 지시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리사 수 AMD CEO도 AI PC가 활용 문턱을 낮추고, 인공지능의 ‘민주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화상으로 참석한 그는 인공지능은 지난 반세기를 통틀어 가장 중요한 ‘메가 트렌드’라면서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들어봤고,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것도 알고 있지만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고 했다.
그는 (AI PC가 보급되는) 2024년은 인공지능 기술 채택을 위한 중요한 해라면서 인공지능이 모든 영역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창의력을 증진한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HP는 올해 하이브리드(혼합형) 업무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공개된 엘리트·프로 시리즈 랩톱 11세대와 데스크톱 8세대·9세대 제품군은 인텔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또는 AMD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두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다.
HP는 워크스테이션 ‘Z by HP’ 신규 랩톱 4종도 선보였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뜻한다.
대표 모델 Z북 퓨리 G11은 인텔 14세대 코어 HX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5000 Ad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HP는 과학기술 연산 등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 솔루션 ‘Z by HP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AI 스튜디오’에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NGC)의 데이터와 사전 훈련 모델을 연계했다.
전날 팻 갤싱어 인텔 최고경영자(CEO)도 인공지능(AI)이 인터넷이 등장하며 모든 것이 연결됐듯 모든 곳에 AI가 들어간다며 인류가 진보하는 데 모든 영역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차세대 AI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소비자용 랩톱 스펙터를 들고 등장한 겔싱어 CEO는 앞으로 재미있는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첫 번째 AI PC가 시장에 등장하게 된다면서 앞으로 10년 동안 혁신적인 폼팩터가 등장하고, 다양한 적용 사례가 눈앞에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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