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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 충돌 안전 평가서 도요타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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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7회 작성일 24-05-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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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전기차 아이오닉 5가 미국 안전 평가 기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최고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또 쏘나타와 싼타페 2개 차종은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새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달 23일 제네시스 G90, G80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로 상향됨에 따라 올해 이 등급 이상을 받은 차종은 현대차 9개와 제네시스 7개, 기아 2개 등 모두 18개 차종으로 늘었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 그룹 기준으로 가장 많은 차종이다.
특히 이번 발표로 모두 9개 차종이 선정된 현대차는 도요타를 앞서며 최다 모델이 선정된 단일 브랜드로 기록됐다. 도요타는 8개로 2위 제네시스는 7개로 3위에 올랐다.
올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에는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코나 등 현대차 3개 차종과 G90, G80,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등 제네시스 5개 차종, 기아 텔루라이드가 선정됐다.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은 차종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6개 차종과 GV70, GV70 전동화 모델 등 제네시스 2개 차종, 기아 스포티지이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올해부터 더 강화된 평가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좀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 관계자는 현대 쏘나타와 싼타페의 신규 선정은 각 차량에 탑재된 전방 충돌방지 기술 중 보행자 안전 측면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올해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는 전 세계 자동차 중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 26개 차종, 톱 세이프티 픽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5개 차종을 선정했다.
1일(현지시간) 홍콩섬에는 비가 내렸다. 중국에서 닷새 간 이어지는 연휴 첫날이었지만 날씨 탓인지 관광객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호텔, 쇼핑센터, 음식점이 밀집한 완차이의 유명 쇼핑거리 헤네시 로드 차도는 버스와 택시가 지나갔다. 몇몇 유명 음식점 앞에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등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는 붐볐지만 빈 자리 몇 석은 항상 발견할 수 있었다. 평소 휴일과 다름없는 모습이다.
헤네시 로드는 ‘쇼핑거리’이면서 ‘데모의 거리’이기도 하다. 특히 노동절에는 노동조합이 조직한 시위대가 헤네시 로드를 행진하는 것이 전통이었다. 이날 헤네시 로드에 노동절 행진은 없었다. 현재 홍콩 최대노조이자 친중 성향으로 평가받는 홍콩공회연합회(HKFTU)는 지난달 27일 노동절 행진을 대신하는 포럼을 열었다.
포럼에는 존 리 행정장관과 크리스 순육한 홍콩 노동복지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날 노조 측은 홍콩 노동부에 최저임금 인상을 비롯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홍콩에서 노동절 행진은 2019년을 마지막으로 5년째 열리지 않고 있다. 홍콩 노조 측에서 먼저 행진을 포기한 것은 처음이다. 스탠리 응 HKFTU 의장은 지난달 22일 행진을 포럼으로 대체한다고 알리면서 시위 외에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노동자의 요구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홍콩프리프레스 등에 따르면 2020~2022년은 코로나19 방역정책 때문에 집회와 행진이 금지됐다. 코로나19 방역이 해제된 2023년 홍콩의 노동조합들은 노동절 집회를 재개하려 했다. 그러나 2023년 신설된 홍콩·마카오 공작판공실 주임인 샤바오룽은 그해 4월15일 ‘국가 안보 교육의 날’을 맞아 홍콩을 방문해 시위가 의견을 표현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고 말했다. HKFTU는 샤바오룽 방문 이후 집회 신청을 절회했다.
홍콩직공회연맹(HKCUT)의 전 의장 조 웡과 전 조합원 데니 토 2명이 개인자격으로 노동절 행진을 신고했으나 역시 경찰은 허가를 내 주지 않았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시위 자금’은 누구에게 조달받았는지, 노조를 공격하는 폭력 소요가 발생할 때의 대책은 세웠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었다. 웡이 노동절 당일 오전 4시간 동안 실종되면서 행진은 취소됐다.
중국과 홍콩 당국은 ‘안정에서 번영으로’를 내세우고 있다. 2019년 송환법 시위가 6개월 간 계속되면서 불법·폭력 시위로 홍콩 경제도 어려움을 겪었으며, 안정을 바탕으로 번영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홍콩 정부가 마련한 홍콩 보안법의 취지도 ‘안정을 통한 번영’이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집회, 시위 등 과격한 방식이 아니라 당국과 노조가 원만하게 합의하며 노동자의 요구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이다.
이날 랜드마크인 헤네시 호텔 앞에는 임금 체불을 신속히 신고하라는 내용을 적은 입간판이 세워져 있었다. 광둥어와 영어 외 타갈로그어, 베트남어 등 11개국어로 돼 있다. 홍콩 노동부가 붙인 공고문이다. 시민사회가 마련한 노동절과 관련된 현수막이나 포스터는 보이지 않았다.
홍콩 노동당국은 이번 노동절을 앞두고 내년도 최저임금을 40홍콩달러에서 41.80홍콩달러(약 7300원)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한 최저임금 산정 공식도 만들고 산정주기도 현행 2년에 한 번에서 매년으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1년 최저임금법이 도입된 이후 당국이 저임금 근로자를 위한 보호 조치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라고 홍콩 언론들은 전했다. ‘안정’에 ‘번영’으로 화답하겠다는 당국의 신호였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생활비가 너무 높아 대다수 저임금 노동자들은 인상된 최저임금에 별다른 감흥이 없다고 전했다. 헤네시 거리에서 파는 아침용 토스트가 약 20홍콩달러(약 3500원), 쌀밥에 구운 닭고기 반찬을 곁들인 점심 한 끼 식사가 60~62홍콩달러(약 1만500~1만900원)였다.
셩완역 쇼핑센터와 연결된 빅토리아항이 보이는 육교에서는 필리핀 출신 여성 가사이주 노동자들이 모여 있었다. 이들은 주말이나 연휴에는 고용주 가족이 단란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집을 비워준다. 평소에는 고용주의 집에서 숙식하기 때문에 쉬는 날에는 공원, 육교 등에서 텐트를 치거나 종이상자로 칸막이를 치고 노숙한다.
이들은 모여 카드게임을 하거나 누워서 쉬거나 노래를 부르며 시간을 보냈다. 육교에서 소형 마이크로 영국 가수 아델의 노래를 부르던 펠마는 휴일이면 항상 여기 나와 있다며 동포들끼리 보내니까 괜찮다라고 했다. 홍콩에서 민주노조 운동이 가능했던 시절에도 이어져 온 문제였지만, 노동절 행진에는 이주노동자들도 참여하곤 했다.
홍콩 야당 사회민주당(LSD) 찬포잉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5년 연속 노동절 행진을 볼 수 없는 것은 깊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노동 문제에 대해 고용주 편을 드는 경향이 있고 노동자들의 요구에 느리게 반응한다며 기본권 향상을 위해서는 싸울 권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채 상병 특검법) 표결에 찬성 투표를 했다. 김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표결을 거부하고 본회의장에서 집단 퇴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언론에 적어도 ‘국민의힘 전원 불참, 전원 반대’라는 이야기는 안 쓰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나는 내가 맞다고 생각해서 (찬성)한 것이고 당을 떠나서 의원은 당론이 어찌 됐든 간에 개인의 양심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이라며 당에서 나를 징계하든지 뭐든지 그것은 그대로 받아들인다. 나는 내가 할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대통령의 심기를 경호하고 대통령의 잘못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를 하는 게 아니지 않나라며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화된 모습을 안 보인다면 다음번에는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국민이) 우리에게 기회를 안 줄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에서 혼자 본회의장에 남아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 투표했다.
뒤를 안 돌아봐서 나 혼자 투표한 지는 몰랐다. 이번에 찬성하겠다고 밝힌 (여당) 사람도 있지 않았나. 그랬는데 결국 또 이렇게 됐다.
-그동안 당론이 소신과 맞지 않을 땐 표결에 불참했다. 오늘은 특검법에 찬성표를 던지기 위해 나왔나.
그렇다. 언론에 적어도 ‘국민의힘 전원 불참, 전원 반대’라는 이야기는 안 쓰이게 해야 할 것 아닌가. (채 상병 특검법 표결에) 우리 당 전원이 불참했다, 전원이 반대했다고 이야기된다면 나중에 가서 우리 당이 국민에게 할 말이 없게 된다. 적어도 우리를 응원하는 국민은 ‘뭔 소리냐, 전원 불참한 건 아니다’ 정도는 이야기할 수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가 정당이라고 할 수 있다.
-윤재옥 원내대표 등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특검법에 찬성하기 어렵고 주장한다.
객관적으로 공수처는 이 사건을 수사할 만한 능력이 안 된다. 공수처는 빨리 없어져야 하는 조직이다. 그렇지만 그걸 떠나서 젊은 청년이 그렇게 죽었고 그 죽음을 밝히려고 했던 (해병대) 수사단장이 구속영장까지 청구됐던 사안인데 그걸 납득하는 국민이 얼마나 되겠나. 국민들에게 계속 기다리라고만 얘기하는 게 맞나? 그건 아니지 않나. 이번 선거를 통해 국민들이 분명히 뜻을 전달하지 않았나.
-국민의힘이 총선 참패 이후 민심을 받아들여 특검법에 전향적 태도를 보일 것이란 예상도 있었다.
선거를 통해 우리가 국민의 뜻을 확실하게 알게 됐으면 그걸 따라서 가는 게 맞다. 당이 계속 용산(대통령실)만 옹위하고 갈 건가. 그래서 진 것이다. 우리가 대통령의 심기를 경호하고 대통령의 잘못을 보호하기 위해 정치를 하는 게 아니지 않나. 자기들이 만든 공수처를 못 믿겠다고 특검법을 내는 야당도 웃기다. 그렇지만 우리 당은 공수처 자체에도 반대하지 않았나. 그래놓고 공수처가 수사하고 있으니 거기를 믿어보자고 한다. 특검법 반대 논리 자체가 납득이 잘 안 된다. 이걸 정치적으로 풀 거라면 대통령이 그 전에 정치적으로 풀어야 했는데, 그렇지도 않은 상태에서 여당에 이걸 다 짊어지라고 얘기하는 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라는 보수정당에 대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원내지도부에서 소신 투표 가능성을 열어줄 가능성도 제기됐었다.
리더십 문제다. 우리 당이 국민의 뜻과 정반대로 권력의 편에 서서 권력에 아부하는 모습으로 계속 가는 걸 반복하고 있다. 그럼 이게 업보처럼 쌓인다. 국민은 ‘이 나라 주인이 누구냐, 윤석열과 국민의힘 소수냐, 너희가 이 나라 왕이냐’ 이런 분노가 나올 수밖에 없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당 의원들도 좋아서 표결에 불참하는 게 아니고 차마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칼을 꽂기 어렵지 않느냐는 생각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거다. 그런데 우리가 천년만년 대통령만 바라보고 살 수 있는 당이 아니지 않나. 대통령은 임기가 있는 거고, 우리 당은 살아남아야 한다. 이런 기록적인 패배를 당했는데도 불구하고 변화된 모습을 안 보인다면 다음번에는 우리가 무슨 이야기를 해도 (국민이) 우리에게 기회를 안 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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