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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단’에 숨죽이는 의정···“양쪽 손 놓을 동안 환자들은 계속 희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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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4-05-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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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의료계가 이달 중순 나올 법원의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판단을 앞두고 숨을 고르고 있다. 환자들은 사태 장기화로 환자들의 희생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6일 정부와 의료계 등의 상황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종합하면 법원의 판단이 나오기 전까지 당분간 의·정대치는 공세도, 대화도 없는 소강상태로 접어들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3월 전공의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한 처리’ 방침을 들어 보류하고, 의료계의 통일된 안을 요구한 이후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의대 교수들은 주 1회 휴진을 결정했지만 실제 휴진으로 인한 현장의 진료공백은 크지 않았다. 강경파 집행부 출범에도 개원의 중심인 대한의사협회(의협) 차원에서 파급력이 큰 집단행동을 할 가능성도 적은 것으로 예상돼, 의료계 입장에선 더 이상 꺼낼 ‘카드’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2일 기준 100개 수련병원의 전임의 계약률은 65.8%로, 지난 2월 29일의 33.6%보다 30%포인트 이상 높아졌다.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과 관련해 서울고등법원은 이달 10일까지 정부가 2000명 증원의 과학적 근거 자료와 회의록 등을 제출하고 재판부의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모든 절차를 진행하지 말 것을 지난달 30일 권고해, 법원 판단이 사태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복지부는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록은 보도자료로 갈음하고, 보정심 회의록은 법원에 제출하겠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 40개 의대가 모두 참여하는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이 없음을 이미 밝혔던 복지부는 어디에서 일부 회의록을 가져다가 법원에 제출하겠다는 것인지 참으로 궁금하다며 뒤늦게 일부 회의의 녹취록을 짜집기해 억지로 회의록을 만들어내려는 시도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과 정원 배정 과정이 주먹구구식 밀실 야합으로 진행된 것임을 백일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밝혔다.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 여부 판단은 이달 중순 나올 예정이다. 의료계에게 법원 판단은 의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원 확정 전 ‘마지막 희망’이다. 의료계는 연일 정부의 의대증원과 관련한 ‘절차적 위법성’을 문제 삼고 있다. 정부는 이달 10일까지 제출할 자료를 준비 중이다.
의협은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 교수 등을 아우르는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전공의·의대생 등과) 협의를 따로 하는 게 아니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등 각각의 수장이 상임이사회에 다 들어와있어서 여기서 의견을 주고 받는다며 정부에서 (의료계와) 일대일 대화를 하겠다고 언론에 말은 했지만 아직 공문이 오는 등 액션이 없어서 저희가 이런 걸 준비하고 있겠으니 일대일 대화 채널을 열어달라는 요청인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들은 법원 판단과 상관없이 환자 고통 해결이 먼저라고 호소하고 있다.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은 법원이 (집행정지를) 수용하든 안 하든 여하튼 그때까지 의료공백은 계속 이어질 것 아니냐며 그 시간동안 정부와 의료계는 서로 손 놓고 있을 게 뻔한데 도대체 환자들하고 무슨 관련이 있는 건지 모르겠고, 환자들 입장에선 상황이 어떤 형태로 가든지 계속 희생되고 하자는 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희대병원 등을 산하에 둔 경희의료원이 경영난으로 인해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을 중단하거나 희망퇴직을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1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11시쯤 서울 성동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져있는 10대 여성 A양과 20대 남성 B씨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
A양은 가족에 의해 실종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 앞서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일 오후 6시쯤 A양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행방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일주도로에서 낙석이 떨어져 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군은 6일 낮 12시50분쯤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돌이 떨어져 버스 탑승객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탑승객 3명은 다른 지역에서 온 관광객으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라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울릉군에는 52㎜가량의 비가 내렸으며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울릉군에서는 지난해 10월2일 서면 남양리 통구미의 ‘거북바위’ 머리 부분이 무너지며 400t 가량의 낙석이 20~30대 관광객 4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20대 여성 A씨가 머리를 다치는 등 중상을 입었고, 또 다른 20대 여성 1명과 3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해 6월에도 거북바위 인근에서 10t가량의 어른 키만 한 낙석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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