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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질주’·반도체 ‘부활’…수출 7개월 연속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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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4-05-07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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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호조에 자동차 실적 ‘최대’IT 분야 품목 수출도 모두 성장HBM 수요 늘고 D램 단가 회복
대미 수출 114억달러 역대 최고흑자 속 미 대선 리스크 우려도
4월 수출이 14% 가까이 증가하면서 7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전기차 판매 둔화에도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자동차가 끌어당기고, 기나긴 불황에서 빠져나온 반도체가 밀어올린 결과 4월 대미 수출액은 사상 최대인 114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수출액이 562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어났다고 1일 밝혔다. 월간 기준으로는 7개월 연속해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달 수출은 자동차와 반도체가 견인했다. 전기차 수요가 주춤하면서 지난 2~3월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3% 증가한 67억9000만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고가의 친환경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이 크게 늘면서 기록 경신에 힘을 보탰다.
반도체를 포함한 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 등 정보기술(IT) 분야 품목의 수출 증가율도 모두 플러스를 나타냈다.
‘수출 효자’인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56.1% 늘어난 99억6000만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서버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고 D램과 낸드 등의 단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스플레이도 14억3000만달러로 16.3% 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일반기계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되면서 4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인 46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올해 처음으로 두 자릿수 증가율(21.3%)을 보이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양대 수출국인 미국과 중국에서 모두 늘었다. 대미 수출은 지난해 4월보다 24.3% 증가한 114억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9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해 12월 한국 최대 수출국 자리를 미국에 내준 중국에서는 9.9% 늘어난 105억달러를 기록, 2개월 연속 수출액 100억달러를 넘겼다.
지난달 수입은 547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정유사 가동률 상승과 발전용·산업용 가스 도입 수요 증가에 따라 가스와 원유 등 에너지 수입액이 늘면서 전체 수입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대미 수출 호조로 15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대미 무역수지는 54억달러로 집계돼 흑자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앞으로도 대미 무역수지 흑자가 지속되면 미국이 한국을 압박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돼 무역적자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2분기에도 반도체 등 IT 품목의 수출 증가세와 자동차·일반기계·선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흑자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도 범부처 수출 추가지원 대책을 5월 중에 마련하고 수출 현장 지원단을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를 즉각 해소하는 속도전을 펼쳐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올해 1분기 43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의 라인야후 지분 정리를 요구하는 데 대해선 아직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네이버 매출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39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2조5261억원으로 같은 기간 10.8% 늘면서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매출 증가에 대해 서치플랫폼, 커머스(상거래) 등 주요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검색광고 등을 포함한 서치플랫폼 9054억원, 커머스 7034억원, 핀테크 3539억원, 콘텐츠 4463억원, 클라우드 1170억원이었다. 특히 하이퍼클로바X 등 생성형AI 솔루션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클라우드 부문 매출이 1년 전보다 25.5% 성장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4월 초 개편을 통해 더욱 세분되고 전문화된 사업 조직을 기반으로 시장 동향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달 AI 대응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5개 사내독립기업(CIC)을 본사로 흡수하고 12개 전문 조직으로 세분화했다.
최 대표는 작업 종류, 비용 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선택지가 제공될 수 있도록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 기업들의 AI 도입 확산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기업 인텔과 함께 AI칩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를 주도하겠다고 했다. 그는 올해 네이버 서비스와 웹툰 등 전반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고도화해 적용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라인야후에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요구한 일본 총무성 행정지도에 관한 언급도 나왔다. 최 대표는 자본 지배력을 줄일 것을 요구하는 행정지도 자체가 이례적이라면서 이것을 따를지 말지를 결정할 문제가 아니라 저희가 중장기적 사업 전략에 기반해서 결정할 문제로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저희 입장이 정리되지 않아서 정리되는 시점에 명확히 말씀드리겠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정부 당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이번 논란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라인야후는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운영사다.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가 라인야후 대주주인 A홀딩스 주식을 50%씩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 클라우드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일부 시스템을 공유하던 라인 이용자 정보 수십만 건이 유출되자 일본 총무성은 네이버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문제삼으며 지난 3월 이후 두 차례 행정지도에 나섰다. 기존에 라인야후가 마련한 사고 재발 방지책이 불충분하다는 입장이다. 이후 일본 정부가 한국기업을 몰아내기 위해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을 소프트뱅크에 넘기라고 압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불거졌다. 논란이 커지자 총무성 당국자는 지분 매각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최 대표는 A홀딩스, 특히 라인야후에 대해서는 주주와 기술적인 파트너로서 입장이 있고 긴밀한 사업적 협력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기술적 파트너로서 제공했던 인프라 제공 등에 대해서는 이번 행정지도로 인해 분리해서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방향성이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인프라 매출 정도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 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이 (여당과 윤석열 대통령의) 첫 번째 반성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길입니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채 상병 특검법’(순직 해병 사망사건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되자 해병대예비역연대가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하면 정권 퇴진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해병대’ 글씨가 적힌 빨간색 티셔츠 차림을 한 해병대 예비역 20여명은 이날 ‘박정훈 대령 명예회복’ ‘작전의 중심은 인명이다’ ‘대통령과 정부·여당 채 상병 특검법을 수용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필승을 외치며 경례를 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야당의 단독 처리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애초 특검법은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않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추가 상정을 김진표 국회의장이 받아들였다.
해병 214기 이근석씨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특검을 더 이상 방해해서는 안 된다며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해병대예비역연대는 정권 퇴진에 앞장설 것을 경고한다고 했다. 이날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해병대예비역연대는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채 상병 특검 국민의힘 참여 촉구’ 집회도 열었다. 정원철 해병대예비역연대 회장은 진상규명을 위해 국민의힘 관계자들에게 수없이 대화를 요청하고 이양수 원내부수석대표를 만나 입장문을 전달했으나 국민의힘은 어떤 응답도 하지 않았다며 이런 정당을 보수정당이라 할 수 있나라고 했다.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법률 자문을 맡은 해병 1043기 김규현 변호사는 신속, 통합, 공정, 안보 4가지를 위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특검을 하면 3개월 안에 신속한 진상규명과 기소가 이루어지고, 특검은 민간인과 군인 모두에게 관할권이 있어 통합적으로 수사할 수 있다며 대통령이 장을 임명하는 공수처보다 공정하고, 신속한 진상규명이 이루어져야 군이 원위치로 돌아갈 수 있어 안보를 위해서도 특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채 상병 특검법의 핵심 내용은 채 상병 순직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대통령실과 국방부의 수사 외압 의혹 규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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