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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 백로와 같이 살기…청주시, 생태 교육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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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5-0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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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덕꾸러기’로 불렸던 백로와 공존을 선택한 충북 청주시가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백로 서식지 보존 및 지역 주민과 백로의 공존을 주제로 환경교육 프로그램 ‘백로와 함께 사는 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흥덕구 송절동 백로서식지는 전국 최대 규모 백로 서식지 중 하나다. 8000㎡규모의 서식지에는 2월 왜가리를 시작으로 중대백로, 쇠백로, 황로, 중백로 등 백로류가 찾아와 10월까지 머무른다.
지난해 송절동 백로서식지에는 3500여마리의 백로류가 1200여개의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백로서식지와 아파트 단지와 가까이 있어 시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청주시는 백로 개체수를 줄여 민원을 해결하려 했다. 하지만 백로 서식지를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청주시는 백로 배설물 및 사체 수거, 방역, 탈취제 살포 등의 정화 활동과 ‘시민과 백로류와의 공존방안 마련 용역’ 등으로 공존을 선택했다.
청주시는 시민들이 백로를 둘러싼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환경교육은 초·중학생과 신규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10차례에 걸쳐 교육이 진행된다. 초·중학생 8차례, 신규 공무원은 2차례다.
참가자들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생물의 다양성과 백로의 특성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송절동 서식지로 이동해 망원경 등으로 백로를 관찰하게 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백로와 공존하기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발굴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구현하겠다며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환경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호텔가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각양각색의 콘텐츠를 내놓았다. 아이는 물론 부모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미식 코스로 5월 ‘키캉스’ 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호텔의 야외 가든에서 아이들이 정원놀이를 즐길 수 있는 ‘리틀 가드너스 어드벤처’를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개최한다. 어린이들이 루프탑 정원 JW 가든에서 푸릇한 자연을 만끽하며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문화콘텐츠 전문기업 ‘키즈캔’과 협업했다. 아이들이 ‘꼬마 정원사’ 역할을 맡아 JW 가든을 가득 채운 형형색색의 허브와 꽃을 직접 관찰하고 그림을 그리는 플라워 카트존, 다양한 가드닝 도구를 이용해 볼 수 있는 포켓 가든 가꾸기, 직접 만든 꽃과 나비로 장식하는 그린 터널 꾸미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이를 동반한 호텔 투숙객 및 플레이버즈, 타마유라, 더 마고 그릴 이용객 대상으로 만 12세 어린이 1인까지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다음달 12일, 19일 총 2회에 걸쳐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포레스트 파크 일원에서 워커힐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워커힐의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서는 50인조 오케스트라의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의 대표 애니메이션 OST 연주가 80분간 이어진다. 어린이들을 위한 ‘플레이 존’도 마련했다. <미녀와 야수> , <인어공주>, <알라딘>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근한 애니메이션 주제가가 품격 있는 클래식 선율로 재탄생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 플라자는 가정의 달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해피 키즈 모먼트’ 패키지를 내놨다. 더 플라자는 2023년 5월 투숙률은 전년 대비 약 30%p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며 어린이날 연휴(금-일) 역시 10%p 상승할 정도로 가정의 달 호캉스 주목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친환경 페이퍼 장난감 브랜드 델로와 협업해 놀이와 함께 환경 보호 관련 학습이 가능한 ‘아트봇(Artbot)’이 패키지에 추가됐다. 패키지는 호텔 숙박과 함께 블랑제리 간식, 아트봇 종이 장난감 만들기 세트, 더 플라자 컬러링 북&색연필 등으로 구성됐다. 멸종 위기 동물(북극곰, 대왕 판다, 샴 악어 중 1종) 장난감이 랜덤으로 제공되며 동물 환경 교육 자료가 동봉된다. 더 플라자 PB 상품, 내부 시설, 전경 등을 배경으로 컬러링 북도 특별 제작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키즈 룸 패키지와 식음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5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키즈 포 올시즌스’ 패키지는 투숙당 15만원의 다이닝 크레딧과 키즈 라운지 이용 및 원어민 아트 컬러링 클래스 참여권, 한정판 캐리백 등의 혜택을 담았다. 또 호텔 2층에 위치한 ‘보칼리노’는 어린이들이 셰프와 직접 피자를 만들어볼 수 있는 키즈 피자 클래스를 선보인다. 클래스는 인당 1만5000원으로 보호자 1인 동반 13세 이하 어린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다.
강남 압구정역에 위치한 하얏트 체인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은 ‘안다즈 어린이날 브런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모션은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기존 ‘안다즈 위켄드 롱 브런치’ 프로모션에 아이들을 위한 메뉴 및 이벤트를 추가해 판매한다. 또 케이크 만들기 체험, 마술쇼, 키즈 뷔페 섹션 등이 추가로 준비됐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4층에 위치한 시크 비스트로 ‘페메종(Fait Maison)’의 주말 프렌치 뷔페 ‘르 봉 마르셰(Le Bon Marché)’는 5월 4~5일 호텔 셰프가 준비한 키즈 스페셜 메뉴와 웰컴 스위트, 풍선 이벤트를 마련했다. 또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5층 키즈 라운지에서 어린이 고객 대상 티고 초콜릿 롤리팝 증정과 함께 한국엡손과의 콜라보로 포토 이벤트가 진행된다. 대형 티고 인형과 기념 사진을 촬영한 후, 엡손 포토 프린터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장 출력해 간직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이 오는 5일 ‘글래드 키즈 페스트’를 진행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1층 컨벤션 홀에서 ‘사이언스 펀 - 어린이 과학 참여극’을 진행한다. 과학 교육 공연, 현장 체험 이벤트 등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어린이날 특선 뷔페가 제공된다. 특히, 참석하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특별 선물을 증정한다. 글래드 여의도는 LL층 블룸 홀에서 ‘이예주 샌드아트 공연’과 ‘마술사 K 판타스틱쇼’를 진행한다. 공연과 함께 풍선아트,호텔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 클래스(미니 케이크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진행된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은 오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온 가족이 다양한 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플라이 판타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동 창의 융합연구소 ‘빅블러라운지’와 협업하여 퍼포먼스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관찰력, 표현력, 상상력을 발전시키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키즈 라운지 이용(어린이 1인), 다양한 물놀이 기구가 가득한 스플래시존 이용과 조식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이 키즈 라운지에서 체험하는 동안 부모님들은 페어런츠 라운지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5성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신비아파트 싱어롱쇼와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 파티를 준비했다. 메이필드호텔의 대규모 연회장인 메이필드 볼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월 5일 저녁 단 한 번만 진행된다. 스페셜 뷔페와 함께 신비아파트 싱어롱쇼가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는 물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요리들이 마련된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 ‘키즈 온더 롤링’ 이벤트를 양일간(5월 4~5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동심을 자극할 ‘빙글빙글 회전목마’가 운영된다.
HDC 리조트는 오크밸리와 성문안 메인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패밀리 다이닝과 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5일에는 피에로가 풍선 아트를 선보이며 캐릭터 수제 쿠키와 롤리팝 캔디 선물을 나눠주는 이벤트, 지름 80cm 크기로 불어낸 초대형 비눗방울로 아이들을 감싸는 버블쇼 퍼포먼스, 전문 캐리커처 작가들이 매력적인 개성을 살려 그려주는 초상화 이벤트, 플리 마켓 등이 진행된다.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는 오는 5월 4일(토)부터 5일(일)까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야외 부지를 활용해 어린이날 이벤트를 기획했다. 체크인 시간에 맞춰 코코몽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떴다! 코코몽’ 이벤트, 액티비티팀 ‘케니’와 조개 보물찾기, 페이스페인팅 등 미션 후 도장을 받을 수 있는 어드벤처 프로그램 ‘스탬프 투어’ 등이 준비됐다.
어린이날 제주를 찾은 가족 여행객을 위한 이벤트도 다채롭다. 위호텔제주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조식 뷔페 무료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해시태그 이벤트를 선보인다. 투숙객을 대상으로 5일 어린이날에 8세이하 어린이에게 조식 뷔페를 무료로 제공한다.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더블루 뷔페에서 중〮석식 뷔페 고객에게 백작가의 순정만화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를 실시 한다. 이외 5월 동안 가정의 달을 기념으로 호텔 숙박권, 뷔페 식사권 및 할인권 등을 증정하는 즉석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임산부의 경우 2대로 인정이 되는 더블루 3대 가족 방문 시 델리 롤케이크를 증정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3일부터 6일까지 총4일간 ‘JW 가든 마켓’을 연다. 이번 행사는 제주올레 7코스와 푸른 바다, 고요한 범섬을 마주한 야외 잔디밭인 JW 가든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총3가지로 ‘셰프의 새참’, ‘키즈 플레이 라운지’, ‘스페셜 원데이 클래스’로 나뉜다. 스페셜 원데이 클래스에는 제주 민화 클래스, 오일 파스텔 드로잉, 나의 작은 곶자왈 만들기 등이 있어 제주에서 포착한 색과 빛을 담아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제주 최대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어린이날 ‘해피 키즈데이’를 오전 11시부터 선보인다. 동화같이 펼쳐질 어린이 세상 ‘해피 키즈데이’는 신화관 야외 코트야드 미로정원에서 제주 해녀가 숨겨 놓은 보물을 찾는 이벤트로 진행된다. 참여하는 어린이에게는 직접 찾아온 보물을 포함하여 ‘해피 키즈데이’ 수료증이 증정된다. 아울러 웅진 씽크빅에서 제공하는 ESG 북과 샴푸와 로션, 손소독제로 구성된 키즈 어메니티, 젤리와 사탕을 담은 간식 꾸러미 등의 선물을 준다.
과거 사업 실패 후 생활뿐 아니라 정신도 무너진 50대 한모씨는 세상과 자신을 단절시켰다. 고립된 채 8년을 보낸 그는 지난해 다시 가족을 만나고 친구들과 여행도 다녀왔다. 변화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쉰이 훌쩍 넘은 나이에 다시 다닌 학교에서 시작됐다.
아침 등굣길 교정을 걷고 학식을 먹으며 한씨는 나도 행복한 생활을 했던 사람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철학·역사 수업에서 자신을 돌아봤고, 동기 30명과 합창을 준비하며 무대에서 노래하는 인생 첫 경험을 했다. 그는 오랜만에 즐거움을 느끼면서 주변을 살필 여유가 생겼다고 했다.
30일 오전 서울 동작구 숭실대에서 열린 ‘희망의 인문학’ 입학식에서 한씨는 이 같은 자신의 경험을 신입생들에게 전했다. 이는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해 자립할 의지를 키울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새로운 관계를 맺어 사회로 나올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인 2008년 첫 수업을 했던 ‘희망의 인문학’은 2012년까지 노숙인 등 4000여명이 수료했으나 중단됐다. 이후 10년 만인 2022년 수업이 재개돼 첫해 303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696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 1000명의 노숙인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노숙인·자활 관련 시설에서 진행되는 ‘희망과정’과 수강생들이 서울시립대·숭실대 캠퍼스로 등교해 수업을 듣는 ‘행복과정’ 모두 핵심은 인문학이다.
희망과정에선 역사에 기록된 위기 극복의 지혜를 배우며 ‘마음의 근육’을 강화하고(비전트레이닝센터), 영화 속 삶을 통해 인생의 의미(도봉지역자활센터)를 찾는다. 지역 주민과 오케스트라(영등포보현종합지원센터)를 만들어 음악 활동을 할 수도 있다.
대학에서 듣는 행복과정은 역사·문학·철학 등 심화 인문학 강좌다. 대학 방학인 7~9월 정규과정을 마치면 9월에 졸업여행도 간다. 취업과 건강 등 이유로 정규과정 참여가 어려우면 6·9월 특강을 들을 수도 있다. 교내 심리상담센터와 연계해 사진·영화·미술 심리치료 활동도 준비된다.
특히 시립대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합창단(2기)도 모집할 예정이다. 숭실대에서는 심리적 치유를 위한 자전적 글쓰기와 참여형 음악치료 특강, 서울 역사문화 탐방이 마련된다.
이날 입학한 올해 참여자들은 새로운 시작, 새로운 각오로 포기하지 말자 나를 돌아보는 기회를 얻고 싶다는 다짐을 써냈다. 실직 후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 중인 A씨는 인문학 수업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꿈과 목표를 세우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정 종료 후 수료생들의 자립을 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창업 지원 등이 이뤄진다며 소규모 활동인 자조 모임 운영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청소 등 민간 일자리와 장애인 생산품 판매시설(행복플러스가게) 재고·배송 관리 등 일자리와 연계하거나 문화관광해설사와 바리스타 양성(자격)과정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식이다. 사회복지기금 자활 계정을 활용해 창업을 위한 전세점포 임대자금 융자지원도 최장 6년까지, 연 1%로 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올해 더 많은 참여자가 자립에 성공할 수 있도록 희망의 인문학 과정 이후 취업 연계 등 후속 지원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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