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베이징 깜짝 방문…자율주행 SW 출시 논의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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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4-05-02 23:15본문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오후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초청으로 베이징을 방문, ‘중국 2인자’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리 총리는 이날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미 경제·무역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외자 기업에 더 좋은 경영 환경을 제공해 중국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머스크 CEO는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가장 성과가 좋은 공장이라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더 많은 호혜적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다. 지금까지 중국에 170만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는 상하이에 최대 생산기지를 두고 있다.
리 총리와 머스크 CEO는 테슬라의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문을 연 2019년에 인연을 맺었다. 당시 리 총리는 상하이 당서기였다. 머스크 CEO의 이번 중국 방문은 테슬라가 실적 악화, 구조조정 등으로 몸살을 앓는 와중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눈길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끈다.
머스크 CEO는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슬라는 FSD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는 아직 내놓지 않았다. 앞서 머스크 CEO는 X(옛 트위터)에서 테슬라가 곧 중국 고객들도 FS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지도 모른다고 밝힌 바 있다.
머스크 CEO의 방중과 관련해 한 소식통은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알고리즘 훈련을 위해 중국에서 수집한 데이터의 해외 이전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려고 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테슬라는 2021년 이래 중국 규정에 따라 수집한 모든 데이터를 중국 현지에 저장했고 어떤 것도 미국으로 전송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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