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잡히는 오징어, 가격 꿈틀…정부, 원양산 물량 도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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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4-30 17:13본문
29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정부는 30일 부산 감천항에서 원양 오징어 초도물량 하역·공급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는 주로 남대서양 포클랜드 제도 인근 해역에서 어획한 물량이다. 2월 말부터 어황이 개선되면서 이달 20일까지 어획량은 약 5만2000t(지난해 12월~4월20일)까지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반입 물량을 당초 계획한 9000t에서 1만5000t까지 늘리기로 했다.
지난해 연근해 오징어 생산량은 2만3343t으로 전년보다 36.2% 감소했으며, 원양 오징어 생산량도 3만1151t으로 1년 전보다 34.5% 줄었다. 수급 불안으로 지난 3월 오징어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7.8% 올랐다.
해수부는 매달 ‘대한민국 수산대전’ 행사를 열어 최대 반값으로 할인 판매하고, 정부 비축 오징어(원양산)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있다. 또 해외 대체어장을 찾기 위해 케냐 등 동아프리카 수역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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