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푸틴’ 첫 순방지는 중국…“다음달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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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5회 작성일 24-04-30 19:31본문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산업·기업인연맹 회의에서 연설하면서 5월에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방중 일정을 중국 측과 함께 적시에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방중은 그가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취임식에서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첫 해외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구체적인 날짜가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7일 안팎으로 세르비아·헝가리 등 유럽 순방을 하기로 돼 있어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그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대선에서 5선을 확정한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결속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이 다음 달 중국을 찾게 되면 지난해 10월 중국 일대일로 정상포럼에 참석한 이후 7개월 만이다.
연설에서 푸틴 대통령은 시 주석을 강력한 지도자이자 진정한 남자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 남성이 시 주석의 생일인 1953년 6월15일 도서관에 입고됐다는 도장이 찍힌 <무엇을 할 것인가> 책 사본을 발견했다며 이를 시 주석에 전달해달라고 요청하자 푸틴 대통령은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서 우리 친구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이 책은 러시아의 혁명가이자 철학자인 니콜라이 체르니셉스키의 소설이다. 러시아 문학 애호가인 시 주석은 2013년 <무엇을 할 것인가>를 좋아하는 책 중 하나로 꼽으며 소설의 주인공처럼 강인한 인간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새 임기 시작을 앞둔 푸틴 대통령은 튀르키예 방문 일정을 조율 중이며 북한의 방북 초청도 수락한 상태다.
한때 수험생들의 최고 선호 대학으로 꼽혔던 교육대학(교대)의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합격선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지난해 교권 침해 사안들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선호도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종로학원이 전국 9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의 2024학년도 정시 합격선을 분석한 결과, 공주교대 일반전형의 수능 환산점수 평균 성적은 2023학년도 349.0점에서 2024학년도 337.1점으로 11.9점 하락했다. 최종 등록자의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떨어졌다. 일부 과목에서 6등급을 받은 합격자들도 있었다. 전주교대도 자체 환산점수 기준 평균 합격 점수가 2023학년도 738.3점에서 2024학년도 666.0점으로 72.3점 하락했다. 서울교대 또한 자체 환산점수 기준 평균 합격 점수가 2023학년도 636.2점에서 2024학년도 628.5점으로 7.7점 떨어졌다. 이밖에 광주교대(7.4점 하락), 진주교대(48.1점 하락), 춘천교대(5.6점 하락), 한국교원대 초등교육과(3.1점 하락), 부산교대(0.6점 하락) 등의 평균 합격 점수도 일제히 하락했다. 경인교대, 대구교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제주대 초등교육과 등 4곳은 2024학년도 입시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아 분석 대상에서 제외했다.
문과 상위권 학생들의 교대 선호도가 낮아지면서 교대 합격선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교권 하락’ 논란이 커지면서 교대 기피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문과 상위권 학생들의 기피 현상이 발생했다면서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교대 모집 정원이 줄어들지만 합격선 상승으로 연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낮은 합격선’을 기대한 수험생이 몰리면서 교대의 정시 평균 경쟁률은 올라갔다. 지난해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의 교대 정시 평균 경쟁률은 3.2 대 1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임 대표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점수를 못 맞춰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대량으로 발생해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났다며 인원이 늘어나면서 정시 합격선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해 정시 경쟁률이 큰 폭으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상승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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