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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낙선인들, 5·18 광주서 워크숍···최고위원 후보 내자는 의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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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4-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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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의 제22대 총선 낙선인들이 내달 광주에서 당 혁신 방안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갖기로 했다. 신임 비상대책위원장, 원내대표에게 워크숍 특강도 요청할 계획이다. 향후 치러질 전당대회에 낙선인들을 대표할 최고위원 후보를 내자는 의견이 나오는 등 낙선인 세력화를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원외지역위원장 모임 간사를 맡은 손범규 전 인천 남동갑 후보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5월17~18일 광주 워크샵을 추진하고 있다며 모임에 있는 159명 중 현재까지 50여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워크숍 주제는 향후 선거에서 국민의힘 승리를 위한 당 혁신 방안이다. 내달 3일 치러지는 원내대표 선거, 비대위원장 임명 결과에 따라 신임 당 지도부에게 특강도 요청하기로 했다.
광주를 워크숍 장소로 정한 것은 총선 기간 불거진 당내 망언 논란 등을 감안해 겸손한 모습을 보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도태우 변호사를 대구 중·남구 후보로 공천했다가 ‘5·18 북한 개입설’ 발언 논란에 공천을 취소했다. 2020년 총선 때는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무릎을 꿇고 사죄하기도 했다.
4·10 총선 낙선인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은 또 당규상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협의회 구성도 서두르고 있다. 총선 참패에도 당의 혁신 의지와 노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온 것이 모임의 계기가 됐다. 지난 22일에는 낙선인 160명 명의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에게 당 지도체제를 혁신 비대위로 전환하고, 당대표 선출 방식을 ‘국민 여론조사 50%, 당원투표 50%’로 바꿀 것을 요청했다.
일련의 행보는 낙선인들의 세력화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총선 참패 원인으로 영남·친윤(석열계) 중심의 당 운영이 꼽히는 상황에서 같은 상황이 되풀이 되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작용했다.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 낙선인들을 대표할 최고위원 후보를 내자는 의견도 나왔다. 손 전 후보는 협의회 등을 만들어 당내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한다고 밝혔다.
고도 500㎞서 양방향 교신 성공독자 개발한 광학 카메라 탑재11월부터 지구 관측 임무 수행
2026~2027년 10기 추가 발사일 3회 이상 한반도 촬영 가능
한국이 처음 운영을 시도하는 ‘초소형 군집위성’이 24일 오전 7시32분(한국시간) 뉴질랜드에서 발사돼 예정된 궤도에서 정상 작동하는 데 성공했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작은 위성 여러 기를 지구 궤도에 올려 지상을 자주 촬영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한국이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가운데 1호기를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에 실어 지구 궤도로 쐈다고 밝혔다. 일렉트론은 높이 17m짜리 소형 발사체이다.
이날 발사는 다른 우주비행체와 충돌할 가능성을 줄이고, 기상 상황을 추가 점검하기 위해 당초 예정됐던 오전 7시8분보다 24분 지연됐다.
과기정통부는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가 발사 50분 만인 이날 오전 8시22분 일렉트론 발사체에서 정상 분리됐다고 밝혔다. 오전 11시57분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은 고도 500㎞에 배치된 1호기에서 태양광 전지판이 잘 펴져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호를 수신했다.
과기정통부는 오후 2시13분, 3시44분에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에서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위성 발사가 성공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초소형 군집위성 1호기는 앞으로 초기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위성체와 광학 탑재체 성능을 1개월간 시험하고, 관측 영상 품질을 5개월 동안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이 끝나는 올해 11월부터 1호기는 본격적으로 지구 관측 임무를 수행한다.
초소형 군집위성은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 주도로 항공우주연구원과 쎄트렉아이가 협력해 개발했다. 가로와 세로 0.6m, 높이는 1.2m다. 한국이 독자 개발한 흑백 1m급, 컬러 4m급 해상도를 지닌 광학 카메라가 실렸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과 2027년에 걸쳐 초소형 군집위성 10기를 더 쏠 예정이다. 이때에는 외국 발사체가 아닌 한국 발사체 ‘누리호’를 사용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초소형 군집위성 11기를 모두 쏘아올리면 매일 3회 이상 한반도 지역 촬영이 가능하다. 군집위성이라는 이름 그대로 위성 여러 기가 줄을 지어 한반도 지역을 자주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중대형 인공위성 한 기를 쏘아올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때보다 관측 주기가 짧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이를 통해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초소형 군집위성 개발 사업에는 2027년까지 총 2314억원이 투입된다.
초소형 군집위성을 로켓에 실어 지구 궤도로 수송한 미국 우주기업 로켓랩은 이번 임무에 ‘B.T.S(Beginning Of The Swarm·군집의 시작)’라는 명칭을 붙였다. K팝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첫 초소형 군집위성 발사라는 점을 상징하려는 의도로 지은 이름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동운 변호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으로 지명하면서 그가 현 정부가 연루된 사건을 비롯해 공수처 수사를 독립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오 후보자가 여당인 국민의힘이 추천한 인물이어서다. 여당의 선호가 더 많이 반영되도록 설계된 공수처장 인선 절차 탓에 생긴 현상이므로 이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오 후보자는 28일 정부과천청사 인근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에 처음 출근하며 ‘여권 추천 인사라는 점에서 수사 독립성을 지킬 수 있겠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됐고 오랜 시간을 거쳐 지명됐다며 여권 추천인지에 상관없이 독립 수사기관의 수장으로서 성실히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수처가 정부로부터 독립된 수사기관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공수처는 기존 행정기관에 속하지 않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대통령 등으로부터 구체적 지휘·감독을 받지 않는 독립기관이다. 하지만 공수처장 인선 절차에서부터 여당의 입김이 작용할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 일찌감치 제기됐다. 공수처법을 보면 국회에 구성되는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위원 7명으로 구성되는데 법무부 장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이 당연직으로 참가하고 여당과 야당이 추천하는 위원이 각 2명씩 들어간다. 정부 측 당연직 위원과 여당 추천 위원을 합하면 4명으로 과반수이기 때문에 정부·여당이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의결 요건도 여당에 유리하다. 대통령에게 추천할 공수처장 후보는 재적 위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된다. 수적으로 다수인 정부·여당 측 위원들이 합심해 여당 추천 인사를 후보로 밀 경우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반복되는 논란을 잠재우려면 공수처장 인선 절차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날 통화에서 공수처는 대통령 등 현 정부의 고위공직자를 수사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공수처장 후보추천위는 야당이나 시민사회가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공수처가 현 정권을 견제하는 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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