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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찍’ 한동훈, ‘근접’ 홍준표, ‘밀당’ 안철수…윤 대통령과의 거리로 본 잠룡들의 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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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4-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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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대패한 집권여당 내에서 대선 잠룡들의 움직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권심판론’ 여론이 총선 패배 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잠룡들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거리 조율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내에선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각종 해석이 나온다. 특히 한 전 위원장이 지난주 전 비대위원들과 만찬을 한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전 비대위원들과는 만찬을 하고, 지난 19일 윤 대통령과의 오찬은 건강상 이유로 거절했다는 점에서 윤·한 갈등설이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위원장 측은 건강 이상에 촉박한 일정이 더해져 불가피했다는 입장이지만, 대통령과의 차별화가 본인 정치적 행보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결과로도 분석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총선 직후부터 ‘한동훈 때리기’와 ‘윤 대통령 감싸기’에 집중해왔다. 그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선은 당이 주도해 치른다. 대통령은 선거 중립 의무가 있다 셀카만 찍다가 (선거) 말아먹었다며 책임을 한 전 위원장에게 돌렸다. 윤 대통령과는 지난 16일 4시간가량 만찬을 하며 내각·참모진 개편을 포함한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한 전 위원장과 달리 윤 대통령에게 ‘착붙’(착 달라붙다)한 모습이다. 대통령이 밀어주는 대선 주자로 부상할 수 있는 카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선 후 서울 지역 정치인들과 만나고 있다. 그는 19일 서울 동·북부 지역 낙선인들과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저녁식사를 함께했으며, 22일엔 서울 서·남부 지역 낙선인들과 만찬을 했다. 23일에도 서울 지역 당선인들과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 정치’로 여권 내 지지 기반을 확장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안철수 당선인은 사안별로 윤 대통령 지지와 비판을 오가고 있다. 의대 정원 증원 이슈에는 윤 대통령에 비판적인 스탠스였던 반면 정진석 신임 대통령비서실장 인선은 긍정 평가했다. 당내 ‘우호 지분’을 확장하며 다음 대선 출마 기반을 만들어가는 모습이다. 그는 이날 SBS 라디오에서 ‘전당대회에 나갈 것이냐’는 진행자 질문에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다며 여지를 남겼다.
지난 전대 때 친윤석열(친윤) ‘초선 연판장’에 내몰린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도 당권 주자로 거론된다. 나 당선인을 주축으로 16일 열린 여성 당선인 차담회는 전당대회 준비 일환으로 해석됐다.
유승민 전 의원은 당분간 공식 정치 활동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이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망이 우세하다.
지금은 우선 5연승의 기쁨을 만끽하겠다. 그리고 6연승도 노려보겠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달러)을 제패하며 ‘무적의 질주’를 이어갔다. 올해 6개 대회 출전에 5차례 우승, 최근 5연속 우승으로 LPGA 투어 최다연승 타이기록을 세운 그의 새 역사 도전은 초미의 관심사가 됐다.
코르다는 22일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앳 칼턴 우즈(파72·659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2017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통산 13승, 2021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거둔 코르다는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와 2004~2005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기록한 5연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설의 대열에 섰다.
우승상금 120만달러(약 16억5000만원)를 거머쥔 코르다는 시즌 상금 242만4216달러(약 33억4000만원)로 LPGA 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로 200만달러를 돌파했다.
선두 유해란에 1타 뒤진 채 최종라운드를 출발한 코르다는 3, 4번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선 뒤 8, 10번홀 버디를 더하며 4타 차로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 2타 차 승리를 확정했다. 대회 전통에 따라 18번홀 그린 옆 호수에 뛰어드는 세리머니로 기쁨을 만끽한 코르다는 내 인생에서 가장 길게 느껴진 후반 9홀이었다. 이제야 숨을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놓으며 메이저대회답게 어렵게 세팅된 후반엔 너무 긴장해서 배가 아팠을 정도라고 말했다.
코르다는 25일부터 열리는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최초의 6연승에 도전한다.
코르다는 2021년 4승과 도쿄 올림픽 금메달을 이룬고 난 이후 2022년 초반 왼팔 부정맥 수술을 받았고, 그해에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11월) 우승으로 재기했지만 지난해에는 1승도 거두지 못하고 부진했다.
그는 작년엔 다시 우승할 수 있을지 의심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모든 게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 힘들었던 순간을 감사히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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