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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 로켓포 공격받아…“미군 철수 노린 이라크 내 저항세력 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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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4-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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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이란의 맞불 공세로 중동 긴장이 고조된 상황에서 시리아 주둔 미군 기지가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이라크 정부와 미국이 친선관계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자국 주둔 미군을 철군시키도록 압박하기 위한 이라크 내 저항 세력의 소행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안보 소식통 2명의 말을 인용해 이라크에서 시리아 북동부의 미군 기지를 향해 로켓포 최소 5발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라크 샤파크통신은 카라브 알지르 미군 기지 내 이착륙장에서 큰 폭발음이 여러 차례 들린 뒤 자욱한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다. 로켓포는 시리아와 인접한 이라크 주마르에 주차된 소형트럭에서 발사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라크군은 보복 차원에서 로켓 발사대가 있던 소형트럭을 불태웠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을 누가 감행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저항군을 배후로 지목했다.
이번 사건은 이라크 정부가 미군 철군 결정에 대한 갈림길에 선 상황에서 나왔다. 2020년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국제공항에서 미군에 암살당한 이후 이라크에선 자국 주둔 미군을 철수시켜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설상가상 지난해 10월 이스라엘이 하마스와 전쟁을 벌이면서 이라크 내 이슬람 저항 세력은 이라크 정부가 미국과 밀착하는 것을 경계해왔다.
하지만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이 서로 공습을 주고받으면서 미국 정부는 이란을 견제하기 위해 다른 중동국과 친소 관계를 유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5일 방미한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를 만나 양국 간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이라크 주둔 미군이 철군할 가능성도 작아졌다. 현재 바그다드에는 약 5000명의 미군이 주둔하고 있다.
‘친미파’와 ‘친이란파’의 대립이 선명해지고 있는 중동 안보는 점점 더 불안정해지고 있다.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인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이날 텔레그램 채널에 22일 이라크 주둔 미군에 대한 공격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에는 친이란으로 분류되는 민병대 ‘하셰드 알샤비’가 주둔하는 이라크 바빌론주 칼소 군사기지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 이 일어나 군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 공격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이스라엘은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마라탕후루(마라탕+탕후루)’와 같이 고탄수·고열량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식습관으로 인해 당뇨병을 비롯한 대사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특히 20~30대의 ‘젊은 당뇨’는 투병기간이 길어 합병증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고 조언했다.
열량이 높고 탄수화물과 당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식사·간식 섭취량이 늘면서 이른바 ‘젊은 당뇨’라 불리는 40세 미만 성인 당뇨병 환자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2018년 13만9682명에서 2022년 17만4485명으로 꾸준히 늘었다.
당뇨병은 혈액 속의 포도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과정이 원활하지 못해 혈당치가 비정상적으로 올라가는 질환이다. 혈당이 많이 오르면 갈증이 나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고 그만큼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며 체중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당뇨병으로 진단하는 기준은 공복혈당이 126㎎/dℓ 이상이거나 식후 2시간 혈당이 200㎎/dℓ 이상인 경우다.
맵고 짠 데다 탄수화물 비중이 높은 중국당면·옥수수면·분모자 등을 넣는 경우가 많은 마라탕, 여기에 식후 입가심으로 탕후루를 곁들이면 장기적으로 대사질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장준희 세란병원 내과 부장은 맵거나 달거나 짠 음식이 젊은 세대의 고혈압, 당뇨병의 주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며 젊은 당뇨병 환자는 질환을 앓아야 하는 기간이 고령층보다 길어 신장병과 뇌혈관 질환 등 합병증의 위험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당뇨병은 초기엔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많고 비교적 흔한 질환이라 쉽게 생각하고 치료를 미루는 환자도 많다. 지난해 대한당뇨병학회 등이 실시한 당뇨병 인식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20~30대 중 59.9%는 자신의 혈당 수치를 모른다고 답했다. 공복혈당과 식후혈당, 당화혈색소, 당뇨병 전단계 같은 용어를 모르는 비율도 절반 이상이었다. 하지만 젊은 당뇨는 심혈관 위험도를 4배 이상 증가시키고, 중년 이후에는 암 발병 등 건강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더욱 유의해야 한다. 혈당이 높은 상태로 장기간 유지되면서 결국 혈관을 손상시키는 합병증은 눈과 신장, 심장, 뇌 등 인체의 모든 혈관에서 나타날 수 있다.
40세 이전에 당뇨병을 앓고 있거나, 당뇨병 전단계(공복혈당 100~125㎎/dℓ 또는 식후 2시간 혈당 141~200㎎/dℓ)라면 남아 있는 생존기간이 길기 때문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장준희 부장은 당뇨병을 관리하려면 약물 치료와 함께 식사와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며 당뇨병 치료의 목적은 합병증 예방에 있기 때문에 체중을 감량하는 한편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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