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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월 출생도 2만명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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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4회 작성일 24-04-25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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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올 2월 출생아 수가 2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은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져 52개월 연속 인구가 줄었다.
24일 통계청의 ‘2월 인구동향’을 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362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8명(3.3%) 감소했다.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2월 기준으로 2만명을 하회한 것은 처음이다. 2월 출생아 수는 2017년 3만499명에서 이듬해 3만명 선이 붕괴했고, 지난해까지 6년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올 들어 2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는 4만8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3250명보다 5.7% 감소했다.
전영수 한양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저출생 대책이라는 정책들을 보면 여전히 관성적이고 편한 방식만을 채택하고 있는데, 접근하는 방식은 물론 해결을 위한 주체도 완전히 바꿔서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9977명으로 1년 전보다 2619명(9.6%) 증가했다. 2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2월 인구는 1만614명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다. 자연감소 폭은 1만명을 넘어 역대 2월 중 가장 컸다.
저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1회 졸업생으로 모교에 남은 내과 의사입니다. 1995년, 3년 뒤면 번듯한 의과대학이 완성된다는 정부의 약속만 믿고 입학한 4개 신설 의대 200명 학생 중 한 명이었습니다. 10개월 뒤면 49명이었던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정원이 132명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다고 하고 정부는 정해진 타임라인을 따라 신입생을 받을 준비를 재촉하는 지금, 한 신설 의대의 성장통을 반추해 봅니다.
30년 전에도 대학들은 전무한 의학교육 준비 상황에서 2년 의예과 기간이 있으니 3년 뒤면 차질 없는 교육이 가능하다며 의대생을 뽑았습니다. 교육의 질은 차치하고라도, 의예과 2년은 자연과학대학에서, 본과 1년은 축산대학에서 강의실을 빌려 공부했고, 카데바 해부 실습을 해야 할 시점까지도 의대 건물과 시설은 완성되지 않아 새벽 5시 학교 버스에 몸을 실어 서울 의대에서 출장 실습을 했습니다. 본과 3학년 임상 실습을 해야 할 때까지도 번듯한 수련병원이 마련되지 않아 역시 출장 실습을 받는 신세였으니, 학생으로서의 자괴감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하겠습니까.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의학교육은 그때보다 훨씬 전문화되어, 이론을 배우는 건 교육의 일부일 뿐, 술기 연마, 임상 증상에 대한 토론, 모의 환자와 실습, 그리고 본과 3·4학년은 수련병원에서 실제 환자에 대한 교수 밀착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이러니 교원, 실습 기자재, 강의동, 수련병원 모든 것이 기준에 맞게 준비돼야 하고, 교육 프로그램의 질뿐 아니라 학생 지원 서비스까지 포괄한 의학교육 인증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도까지 운영되고 있는 것입니다.
강원 의대는 각고의 노력 끝에 2022년 전국 의대 중 7개교만 받은 ‘6년 인증’을 ‘한국의학교육평가원’에서 받은 상태입니다. 그러나 같은 해 설립되었던 학교들 중에는 부실한 의학교육, 수련병원 기준 미충족으로 폐과 후 사라지기도 하였으니, 3배수 가까운 증원을 준비 없이 받았을 때 과거 서남 의대 전철을 따르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을까요? 1995년에 그랬던 것처럼 3년 뒤면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정비될 것이란 상상 속 설계를 하는 이들은 그때도 그 자리에서 오늘의 선언을 책임질까요?
정부 방침대로 강원 의대가 2025년 132명의 신입생을 받은 후에도 49명이 정원인 현재 교육의 질과 똑같이 유지하려면 현재 162명인 전임 교원은 672명 수준으로 늘리고, 해부학 실습이 예정된 2027년까지 실습실 포함 교육 공간은 2.7배 확대돼야 합니다. 또한 병원 실습이 예정된 2029년까지 현재 632병상인 수련병원은 3123병상 수준이 돼야 합니다. 현재 서울 의대 신입생이 135명이니 교육과 실습에 필요한 교원과 병상 수는 그에 걸맞아져야 하는 게 이치겠지요. 그러나 작년 모교 병원 인턴으로 남은 졸업생은 23명에 불과했으니 132명의 졸업생이 생긴다고 한들, 모교 병원이 수용할 수 없는 상황인데 지역에 인재를 남길 수는 있을까요? 강원 의대 출신으로 본교로 돌아왔던 교수 중 올 한 해 동안만 5명이 사직하였습니다. 고향과 같은 모교 병원으로 돌아왔던 인재들이 떠나는 이유를 먼저 돌아봐야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후배들이 지역에 남아 필수의료를 함께하기를 늘 바라왔습니다. 돌아보면 우리 동네 사람, 알고 보면 우리 동네 어르신인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함께 책임지기를 말입니다. 그러나 정교한 설계 없는 정원 늘리기로는 그 어느 것도 해결될 수 없을 뿐 아니라, 30년 전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절박한 심정입니다.
정치인의 상상만으로, 행정가들의 욕심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오래지 않은 역사를 반면교사 삼아 지역 필수의료를 살릴 길을 제대로 설계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 당시 도로 비탈면 관리를 소홀히 해 1명이 숨지는 매몰사고를 낸 공무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청주시 전 도로시설과 공무원 3명을 시설물안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적용해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지난해 7월15일 오전 5시28분쯤 서원구 죽림동 3순환로에서 옆 야산의 산비탈이 무너져 주행 중이던 승용차 2대가 토사에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운전자 1명이 숨지고, 동승자와 다른 차량 운전자(50대)는 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청주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돼 시간당 30㎜의 비가 쏟아졌다.
사고가 발생한 산비탈은 절토 사면으로 현행법상 2종 시설물에 해당해 국토교통부의 시설물 통합정보관리시스템에 등록,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받아야 하는 곳이다.
경찰 조사 결과 청주시 도로시설과 공무원들은 2016년 준공된 해당 도로의 산비탈을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준공 이후 도로 관리 권한을 넘겨받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도 해당 시설이 관리 대상에서 빠졌는지 확인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호우에 대비해 옹벽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안전 점검을 하지 않아 결국 인명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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