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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 임명에···민주당 “친윤 핵심으로 여야 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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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2회 작성일 24-04-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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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대통령비서실장에 임명한 데 대해 통합에 도움되지 않는 인물, 쇄신 아닌 구태 인사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친윤 핵심인사로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를 이루겠다는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 비서실장은 친윤 핵심인사로 그동안 국민의힘이 용산 대통령실의 거수기로 전락하도록 만든 장본인의 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변인은 더욱이 친일 망언으로 시민단체에 최악의 후보로 꼽히며 낙선한 인물이라며 비뚤어진 역사관과 인식을 가진 정 비서실장은 협치 대신 정쟁을 촉발시킬 인물이라고 했다.
민주당은 정 비서실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받은 점도 문제 삼았다. 한 대변인은 국민통합에도 하등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 눈높이에 전혀 맞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이런 인물을 대통령실 비서실장으로 세우고서 국정 전환과 여야 협치에 나서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오직 여당에 대한 영향력을 지키려는 인사라면 국민께서는 회초리로 부족했다고 판단하실 것이라고 했다.
녹색정의당도 쇄신은 온데간데없는 구태인사라고 비판했다. 김민정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 측근에 막말을 일삼는 사람을 임명하고서 설득과 소통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앞으로는 협치한다더니 야당의 전 대통령을 명예훼손한 인사를 임명하는 것은 양두구육 인사라고 말했다.
최성 새로운미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원조 윤핵관이자 호위무사를 자임했던 그가 6선에 실패하자 보은인사를 한 것이라며 이번 인사로 윤 대통령은 불통정치를 여실히 보여줬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돌려막기보다도 더 안 좋은 양태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인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우기보다는 어쩌면 상에 해당하는 직위를 준다고 하면 얼마나 공정하지 않은 인사이겠나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당심 100% 전당대회 룰을 밀어붙였던 사람이 이 정부의 실패에 굉장히 큰 책임을 갖고 있다고 보는데 그런 사리 판단마저도 안 되는 사람이 비서실장이 되면 똑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자신이 국민의힘 당대표에서 퇴출된 이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정 비서실장이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원투표 100%로 당대표를 뽑도록 전당대회 규칙을 바꾼 장본인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이번 총선 성적표를 받아들고서 국정운영 실패에 작지 않은 책임이 있는 정 의원을 다시 중책에 기용하는 것을 보니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윤 대통령 주변에는, 국민의힘에는 그렇게 사람이 없는 것인가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비서실, 그리고 국무총리를 포함한 내각 인사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민심이어야 한다고 했다.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정 비서실장의 제발 좀 식민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당당하게 일본을 대하자는 과거 발언을 겨냥해 한·일 굴욕외교를 바로잡겠느냐고 반문했다.
새로운미래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새로운미래에 야권이 일치단결해 윤석열 정부 대응을 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석현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은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과 양산 평산마을을 잇따라 찾았다. 이 위원장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방명록에 ‘깨어있는 당원과 시민의 힘으로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고 민들레 뿌리같은 당원의 자생력으로 혹독한 계절을 이겨내고 새로운 미래를 기필코 펼치겠다’고 썼다. 이 위원장은 이후 권양숙 여사를 예방했다.
이 위원장은 뒤이어 평산마을로 이동해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저에서 1시간가량 환담을 나눴다. 이 위원장은 기자단에 문 전 대통령께서 야권이 갈라져 있었기 때문에 총선 과정에서 국민들이 선택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며 야권이 모두 힘을 합해서 일치단결해 정부에 대한 대응도 잘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이 총선 지원유세를 다니며 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우리 야당들이 함께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정부가 정신 차리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던 것과 이어지는 맥락이다.
이 위원장은 문 전 대통령께서 ‘민주주의가 튼튼히 뿌리내리고 자생해나가면 좋겠다. 앞으로 새로운미래에 큰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해주셨다고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윤석열 대통령이 만나자고 하는 것은 이 대표 개인이라기보다도 야권 대표로서 만나자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미래와도 상의를 하고 (윤 대통령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문 전 대통령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새로운미래는 지난 17일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다. 이 위원장은 전날 총선 평가 백서 출간, 당원과의 소통 강화, AI 솔루션 산업 등 미래지향적 정책 추진, 이낙연 전 대표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신 계승 등 당 쇄신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뜯어고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의 체질을 개선한 후에 늦어도 7월 초에는 전당대회를 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미래 소재에 집중 투자하면서 유망 기업 인수·합병(M&A)을 3년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경영 혁신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를 최대 20% 반납하기로 했다.
포스코그룹은 2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7대 미래혁신 과제’와 세부 실행안을 발표했다. 이는 장 회장이 취임 이후 ‘포스코미래혁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해 도출한 혁신 방안을 구체화한 것이다. 장 회장은 지난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이 내놓은 7가지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2차전지 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 체제 확립 및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 기반의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
우선 철강은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철강 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를 절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 함께 기존의 스마트팩토리를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업그레이드해 수주·생산·판매 전반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전기차 시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차전지 소재는 경쟁력 있는 ‘완전한 가치사슬(풀 밸류체인)’을 완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리튬, 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2차전지 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2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 중이다. 연산 2만5000t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하고,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사업을 집중 발굴·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영진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일부 반납은 이달부터 적용된다고 포스코그룹은 전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각 실천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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