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생물학·유전공학 토대 마련, 박상대 서울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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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5회 작성일 24-04-22 13:36본문
1967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연구처장, 유전공학연구소장 등을 지냈고 분자생물학과와 생명과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 한국유전학회장, 한국분자생물학회장, 한국동물학회장 등을 지내는 등 학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박 교수가 1989년 창립을 주도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는 현재 약 1만8600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 생명과학 분야 최초의 과학기술인용색인(SCI) 등재 인스타 팔로우 구매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박 교수는 여성 과학자를 키우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여성생명과학자상’을 만들기도 했다. 2016년 제정된 이 상은 매년 우수한 성과를 낸 여성 과학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그는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하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를 한국에 유치하는 데 앞장섰으며 한국후원회장과 이사장을 맡아 여러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그는 1987년 한국과학상을 비롯해 대한민국학술원상(1998), 인스타 팔로우 구매 녹조근정훈장(2002), 과학기술훈장 창조장(2014), 유미과학문화상(2019) 등을 받았다.
박 교수의 유족은 언론에 배포한 자료에서 고인은 마지막 순간까지 기초 과학기술계를 걱정하셨다며 오늘날 한국 생명과학이 있게 한 선구적 과학자라고 기렸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경자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와 아들 박경렬 카이스트(KAIST) 교수, 며느리 김윤하 스페인 마드리드대 교수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4일 오전 11시.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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