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Kumdo Association for the Disabled

LS머트리얼즈, 구미서 전기차 알루미늄 부품공장 착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4-22 23:29

본문

LS머트리얼즈 자회사 하이엠케이(HAIMK)는 17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 전기차(EV)용 알루미늄 부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하이엠케이는 LS머트리얼즈가 전기차용 알루미늄 부품 글로벌 1위 기업인 오스트리아 하이(HAI)사와 2023년 설립한 합작사다. HAI는 다임러와 BMW 등 유럽 EV 차량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이엠케이는 내년 1분기부터 이 공장에서 전기차 약 30만대에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케이스 부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강철 소재 보강 없이 배터리를 외부 충격에서 보호하는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이다.
약 750억원이 투입되는 공장은 6만956㎡ 부지에 연면적 1만6305㎡ 규모로 지어진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양산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완성차 업체의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2027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베를린 필하모닉은 세계 최정상 교향악단이다. 이곳의 포디움에 서는 것은 많은 지휘자들의 영예다. 지금까지 한국인으로는 정명훈만이 베를린필 정기연주회에서 지휘했다.
김은선(44)은 두 번째다. 아시아 여성으로는 최초이기도 하다. 김은선은 18~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필 정기연주회에서 지휘했다. 프로그램은 쇤베르크(1874~1951) 오페라 <기대>와 라흐마니노프(1873~1963) 교향곡 3번이었다. 비슷한 시기 활동했으나 전혀 다른 음악 성향을 보인 작곡가의 곡을 조합한 도전적 프로그램이었다.
21일 베를린에서 한국 기자들과 화상으로 만난 김은선은 첫 연습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연주회도 뒤로 갈수록 질이 좋아졌다. 왜 베를린필이 세계 최정상인지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선은 무대에 나왔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들어갔다 하며 앞으로 할 음악만 집중했다고 했지만, 공연이 성공적이었다고 짐작할 만한 에피소드는 있었다. 교향곡 악장 사이엔 박수를 치지 않는 것이 클래식 연주회의 관례인데, 이번 연주에서는 몇 차례나 박수가 나왔다고 한다. 베를린필 관객들이 관람 매너를 몰랐을 리 없다. 김은선은 연주에 감동이 됐으니 박수도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구나’ 생각했다고 돌이켰다.
리허설과 연주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거치며 베를린필 시스템의 우수성을 느꼈다고 한다. 악장, 수석 같은 각 섹션 리더들의 호흡이 잘 맞고, 그들끼리의 커뮤니케이션도 훌륭했어요. 지휘자 입장에서 하고 싶은 것을 전달하면, 리더들끼리 이를 전하면서 호흡을 맞추더라고요. 지휘자의 방향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주어진 디렉션 안에서 최대한을 끌어내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게 일류 오케스트라다’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베를린필 지휘 데뷔를 앞두고도 마음가짐은 똑같았다고 말했다. 그는 지휘자란 작곡가가 악보에 쓴 것을 실제로 구현하며, 2차원을 3차원으로 만들어내는 사람이라며 다른 연주회에서와 마찬가지로 악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전했다. 김은선은 악보와 작곡가를 연구하기 위해 영어·독일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프랑스어를 공부해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은선은 베를린필 상임지휘자인 키릴 페트렌코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았다. 2011년 페트렌코가 리옹 오페라에서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연주할 때 김은선은 어시스턴트를 했다. 이후 페트렌코의 리허설, 연주회마다 찾아가 영감을 받았다.
김은선은 연세대 음대에서 작곡을 전공하다 4학년 때 지휘를 시작했다. 연세대 대학원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지휘를 공부했다. 2021년부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의 첫 여성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미국 메이저 오페라단의 첫 여성 음악감독 기록이기도 하다.
‘백인 노년 남성 지휘자’의 이미지가 강고한 클래식 음악계에서 ‘아시아 여성 지휘자’는 보기 드물다. 김은선은 미국에서도 같은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말했다. 20여년 전 제가 지휘를 처음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가 해도 되나’ 할 정도였으니까요. 앞으론 젊은 지휘자, 여성 지휘자가 많이 나올 겁니다. 여러 콘서트 가면 젊은 여성 어시스턴트가 많아서 저 스스로도 놀랄 때가 많습니다.
김은선은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 지휘를 맡아 베를린필에서 연주했던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3번을 한국 팬들에게도 들려준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기도장애인검도회

Copyright ⓒ gadkumdo.or.kr All rights reserved.

ADDRESS

경기도 양주시 고읍남로 5-10 5층 tel. 031-846-0988 fax. 031-624-6954 e-mail. kendomi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