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LS전선에 1365억 지원…해저사업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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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53회 작성일 24-04-22 06:44본문
LS전선은 미국 해저사업 자회사인 LS그린링크가 미국 에너지부(DOE)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지원 대상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9906만달러(약 1365억원)의 투자세액공제를 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미국 에너지부는 친환경 에너지 및 탄소 중립 관련 사업에 총 100억달러(약 13조7900억원)를 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 대상은 지하·수중 전기 케이블 등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공급망, 배터리·희토류 제조·재활용 등 100여건의 분야가 해당된다.
김형원 LS전선 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부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미국 해저사업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현재 공장 부지와 투자 규모 등을 최종적으로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영국 원자재 시장 조사업체 CRU에 따르면 전 세계 인스타 팔로워 해저케이블 수요는 2022년 6조4000억원에서 2029년 29조5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해저케이블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LS전선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해저케이블 공장이 유럽 업체 단 한 곳만 운영 중이라며 시장 규모가 큰 데 비해 공급망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선제적으로 진출하면 선점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망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스타 팔로워 국가 간 데이터 사용량 증가와 주요 국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 확대, 노후화된 전력망 교체 시기 등이 맞물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인공지능(AI) 개발과 반도체, 전기차 공장 건설,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2026년 전 세계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는 2022년의 2배 수준인 1000테라와트시(TWh)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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