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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일에 가사일까지···농번기 하루 노동시간, 여성이 남성보다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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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2회 작성일 24-04-16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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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농업인 10명 중 6~7명은 현재 살고 있는 지역에서 남성보다 지위가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번기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남성보다 50분 가량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8~9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전국 여성 농업인 2000명과 남성 농업인 500명(비교집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여성 농업인 실태 인스타 팔로워 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63.6%로 나타났다. 성평등 교육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여성은 71.4%로 남성(66.6%)보다 높았다.
여성 농업인의 노동시간은 남성보다 길었다. 농사일뿐 아니라 가사와 돌봄노동 등을 포함한 농번기 일평균 일한 시간은 8시간42분으로, 남성 농업인(7시간54분) 보다 48분 더 길었다. 농한기에는 5시간42분으로 남성(4시간24분)보다 1시간18분 많았다. 자녀에게 농업을 물려줄 생각이 없고 인스타 팔로워 자녀도 희망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9.1%였다.
여성 농업인으로서 농업·농촌에서 겪는 어려움은 ‘농사일에 체력 부족’(36.4%), ‘가사와 농사일 병행 어려움’(32.2%), ‘농기계 사용 어려움’(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농업인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는 ‘복지 시설·제도 확대’(25.9%), ‘농촌 필수서비스 확충’(21.2%), ‘노동부담 경감’(18.8%) 등 순으로 꼽혔다.
여성 농업인의 54.9%는 농촌 생활에 인스타 팔로워 만족한다고 답했고, 보통이라는 답변은 42.2%였다. 또 84.9%는 앞으로 5년간 농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90.0%는 농촌에서 계속 거주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 농업인 중 87.2%는 비귀농 농업인이었고 12.2%는 귀농인, 0.6%는 다문화 농업인이다. 연령별로는 60대 40.9%, 70대 이상 38.0% 등 순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 정책 체감도를 높이고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다부처 차원의 여성 농업인 정책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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