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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악재…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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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4-04-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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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본토 공습에 앞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스라엘 관련 선박 한 척을 나포했다.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을 시작한 이란이 향후 호르무즈 해협을 점거하고 비슷한 도발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끝이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또 다른 악재가 될 전망이다.
이란 국영 IRNA통신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가 시온주의자 정권(이스라엘)에 연관된 선박을 나포했다며 당시 선박은 이란 영해에 진입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혁명수비대에 붙잡힌 선박은 포르투갈 선적 컨테이너선 ‘지중해해운(MSC) 에리즈’로, 이스라엘 재벌 에얄 오페르의 조디악그룹 계열사인 조디악해운 보유 선박이라고 보도했다.
혁명수비대는 IRNA통신을 통해 선박 나포 당시 상황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엔 혁명수비대원들이 헬리콥터에서 밧줄을 타고 컨테이너선 위로 내려오는 장면과 함께 승조원이 다급하게 소리치는 모습이 담겼다.
조디악그룹은 성명을 내고 나포된 선박은 MSC에 장기 임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MSC는 선박엔 선원 25명이 탑승했다며 이들의 안전과 선박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무사 귀환을 위해 관련 당국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이번 선박 나포가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으로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 등 고위 인사가 다수 사망한 이후 이란 당국의 첫 보복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이번 사건은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전격적으로 단행됐다고 평가했다.
이스라엘은 반발했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은 이란은 지금의 상황을 더 악화하기로 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높은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란 추가 공격에 대한 대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카츠 외교장관도 혁명수비대가 유럽연합(EU) 회원인 포르투갈 민간 화물선을 납치했다며 EU와 자유 진영은 혁명수비대를 테러 조직으로 규정하고 이란을 제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사회도 대응에 나섰다. 미국 델라웨어 별장에서 휴일을 보내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백악관으로 급히 복귀했고, 포르투갈 정부도 이란에 항의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향후 유사한 나포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란 도발에 국제유가는 크게 뛰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6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장중 배럴당 92.18달러까지 치솟았고, 종가는 90.45달러였다. 브렌트유 선물 가격이 92달러를 넘긴 건 지난해 10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한국 사상의 근간을 세운 주요 사상과 학자들을 깊이있게 다루는 시리즈가 출간된다. 10년 동안 총 100권에 걸쳐 박지원, 원효, 정도전 등의 학자와 실학, 예학 등의 사상을 소개하는 방대한 작업물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 사상가의 궤적과 철학적 개념을 탐구하는 ‘사유의 한국사’ 교양총서 시리즈의 첫 권인 <의상>과 <위정척사>가 발간됐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채웅석 가톨릭대 명예교수 등 13명의 학계 전문가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를 3년간 기획했다. <의상>과 <위정척사>를 시작으로 올해에는 박지원, 이색 등의 사상가와 호락논쟁, 양명학, 서학 등의 사상을 다룬 책 5권을 출간할 예정이다. 현재 원효, 정도전, 이익, 실학, 예학 등 30여개의 주제를 두고 집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류를 지속하고 발전시키며 그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라도 한국 사상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하는 편찬사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획 취지를 밝혔다.
‘사유의 한국사’ 시리즈는 10년간 총 100권의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편찬위원회는 한국사의 흐름 위에서 분야・시대・유형별로 사상적 요소를 설정해 총 100개의 주제를 선정했다. 이후 각 주제별 최근 연구 성과를 조사하여 300여 명의 후보 집필자를 선정했다. 신・구 연구자를 조화롭게 선정해 한국 사상의 정통적인 측면과 새로운 시각이 모두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간되는 <의상>은 한국 불교사상의 핵심인 화엄사상을 개창한 의상을 다룬 책이다. 그는 국내에서 수학 후 당에서 유학하고 나서 7세기 신라불교를 선도했다. 정병삼 숙명여대 역사문화학과 명예교수가 의상과 화엄사상이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그리고 한국 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끼쳤는지 조명한다.
<위정척사>는 조선시대 서양 세력의 침투에 맞서 유교문화와 가치를 수호하고자 한 위정척사 사상을 다룬 책이다. 노대환 동국대 사학과 교수가 위정척사 사상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18세기 후반 척사론에서 1900년대 국권회복운동까지 이어지는 사상의 흐름을 깊이 있게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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