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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 없는 로켓 시대 올까…NASA, 이달 말 ‘우주 범선’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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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0회 작성일 24-04-1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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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힘으로 항해하는 범선의 원리를 닮은 신개념 우주선이 이달 말 발사된다. 이번 우주선은 햇빛을 튕겨내는 커다란 돛을 펼쳐 추진력을 만든다. 동체에 연료를 따로 실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장거리·장기간 우주 비행 시대를 열 기술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돛을 펼쳐 추진력을 만들어내는 신개념 우주선 ‘솔라 세일’을 오는 24일 뉴질랜드 발사장에서 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라 세일의 겉모습은 떠다니는 보자기 같다. 보자기처럼 보이는 부분은 사실 돛인데, 소재는 일종의 합성 고무인 ‘폴리머’다. 두께가 머리카락의 40분의 1인 2.5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할 정도로 얇다. 여기에 알루미늄을 코팅했다.
솔라 세일에서 돛은 태양에서 나오는 광자를 튕겨내 추진력을 만드는 도구다. 지구의 범선이 돛으로 바람의 힘을 받아내는 데 비해 솔라 세일은 돛으로 광자를 받아내는 것이다.
광자가 돛에 맞고 튕겨나갈 때 생기는 반발력이 솔라 세일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다. 솔라 세일은 ‘우주 범선’인 셈이다.
솔라 세일은 미 민간우주기업 로켓 랩이 제작한 로켓에 실려 뉴질랜드 발사장에서 지구 상공 1000㎞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이 고도에서 솔라 세일은 로켓에서 분리돼 돛을 펼친다. 돛을 완전히 펼치는 데 총 25분이 걸릴 것으로 NASA는 보고 있다.
NASA가 솔라 세일을 개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우주선 안에 연료를 실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로켓은 연료를 태울 때 생기는 추진력을 이용해 앞으로 나아간다. 등유나 액체수소 같은 물질을 동체 안에 실어 연소시키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런데 연료는 언젠가는 바닥이 날 수밖에 없다. 이렇게 연료를 싣고 다니는 방식으로는 오랫동안 먼 거리를 움직이는 우주비행이 어렵다는 뜻이다.
반면 솔라 세일은 햇빛만 있다면 어디서든 추진력을 만들어낸다. 우주에서 돛만 펼치면 된다. 행성이나 소행성 여기저기를 오랫동안 돌아다니며 탐사하는 일이 가능하다. 기계적으로 복잡한 로켓 엔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우주선 발사 비용도 낮아진다.
오는 24일 NASA가 우주로 올려보낼 솔라 세일은 한 변 길이가 약 9m인 사각형이다. 면적은 약 80㎡다. 한국의 학교 교실(약 70㎡)보다 크다.
NASA는 지상에서도 솔라 세일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태양계 내 천체를 제외하고)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인 시리우스보다 밝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NASA는 향후 기술 개발을 통해 돛 크기를 2000㎡까지 키울 예정이다. 2010년 일본이 ‘이카로스(196㎡)’를, 2015·2019년 다국적 과학단체 ‘행성협회’가 ‘라이트세일(32㎡)’이라는 솔라 세일을 쏜 적이 있지만, 이를 압도하는 크기다.
NASA는 태양은 수십억년 동안 타오를 것이기 때문에 (솔라 세일로) 무한한 추진력을 얻어낼 수 있다며 앞으로 원활한 우주 탐험을 위한 다음 단계의 기술을 시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 슈퍼컵서 상대선수 가격퇴장당하자 심판 때릴 듯 주먹
미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유아 모드로 퇴행, 예의 갖춰라무례한 기행 반복되자 쓴소리
유아 모드, 극도로 심술궂은 때로 퇴행한 글로벌 슈퍼스타여. 말도 안 되는 무언극을 그만두고 나이에 맞게 행동하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기행을 일삼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매체는 10일 ‘호날두, 당신은 지금 무엇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하고 있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우아함을 잃고 기행을 일삼는 게 호날두 방식인가라며 다섯 자녀를 둔 아버지답게 행동하라고 비판했다.
호날두는 지난 9일 또 기행을 저질렀다. 알나스르와 알힐랄 간 2024 사우디아라비아 슈퍼컵 준결승전이었다. 알나스르가 0-2로 뒤진 후반 41분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된 데 대해 심판에게 거세게 항의한 호날두는 터치라인을 벗어난 공을 잡으려다 몸싸움을 벌인 알리 알불라이히(34)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당했다. 2022년 12월 알나스르에 입단한 호날두가 받은 첫 레드카드다.
호날두 심기를 건드린 알불라이히는 사우디 국가대표팀 센터백이다. 지난 1월 아시안컵에서는 손흥민 머리를 잡아당겼고, 카타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월드컵에서는 리오넬 메시와 맞붙었다. 손흥민, 메시는 참았지만 호날두는 참지 못했다. 호날두는 퇴장당한 분을 제어하지 못한 채 심판 뒤통수를 때릴 듯 주먹을 쥐었다. 순간 관중석에서 메시, 메시라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호날두는 심판에게 박수를 보내고 관중에게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등 비꼬는 행동을 이어갔다.
이전에도 호날두는 이상한 행동을 했다. 지난 2월 알힐랄에 0-2로 패했을 때 호날두가 터널을 통해 퇴장하는 순간 상대 서포터스가 알힐랄 셔츠를 그에게 던졌다. 그걸 집어든 호날두는 자기 성기에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문지르는 듯한 행동을 보인 뒤 다시 팬에게 던졌다.
디애슬레틱은 호날두는 엄청난 급여를 받기 위해 은퇴 리그로 이동한 뒤 18개 클럽 중 14개 클럽 평균 관중 수가 9000명 미만인 리그에서 훨씬 열등한 상대와 뛰고 있다고 적었다. 매체는 호날두는 청춘의 무모함 때문에 용서받을 수 있는 급하고 순진한 18세가 아니다라며 그는 다섯 자녀의 아버지이자 중요한 거의 모든 트로피를 획득한 39세 남자라고 규정했다.
매체는 호날두는 40대를 앞두고 예의를 갖추는 대신 유아 모드와 극도로 심술궂은 때로 퇴행했다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중 한 명인 그는 말도 안 되는 무언극을 그만두고 나이에 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이어 연봉 1억7300만파운드(약 2961억원)와 왕과 같은 지위를 누가 현실적으로 거절할 수 있겠느냐면서도 그래도 현금을 챙기면서 세련되고 교양 있게 행동하는 방법은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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