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목마른 팀원 구함’…김연경, 간절한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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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4-04-14 11:38본문
아본단자 감독의 약속은 무엇이었을까. 김연경은 시상식 뒤 공식 기자회견에서 장난스럽게 이야기한 것이라면서도 FA 자격을 얻었을 때 입단 조율 과정에서 아본단자 감독님과 미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당시 아본단자 감독이 김연경에게 약속한 것들은 조금 더 편안한 배구, 우승할 수 있는 배구였다. 그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게 김연경 농담의 배경이다.
김연경은 올 시즌 흥국생명이 치른 정규리그 36경기에 모두 출전했다. 공격은 물론 수비 각 부문에서도 리그 상위권 실력을 지녔다. 시즌 막판 아본단자 감독은 (김연경을) 쉬게 해주고 싶은데 불행하게도 다른 선수들이 부족하다보니까 의도와는 다르게 못 쉬어주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김연경은 올 시즌 유난히 힘들었다. 부상 선수들도 있었다. 시즌 마무리는 잘했지만 여러 가지를 두고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배구 편하게 할 수 있다는 말 자체는 안 믿으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한다. 말도 안 되는 소리였다. 내가 순수했다며 다음 시즌에 편하든 편하지 않든 상관없다. 편하게 해달라는 말도 할 필요 없이 내가 솔선수범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불평불만 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연경은 ‘우승’을 위해 현역 연장을 택했다. 김연경 혼자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도 확인했다. FA 시장에서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김연경은 배구에 열정을 가지고 있고 우승에 대한 갈망이 있고, 우리와 함께 조금 더 팀에 에너지를 줄 수 있는 선수가 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편안한 배구는 없고, 열정과 에너지가 실력보다 더 중요하다’는 김연경의 묵직한 메시지가 다음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4·10 총선 승리에도 불구하고 웃지 않았다. 표정 관리로 보일 정도로 공식회의 석상에서 웃음기를 싹 거뒀다.
이 대표는 선거 이튿날인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압승을 거둔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여전히 웃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75석을 얻어 108석을 얻은 국민의힘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여유롭게 따돌리고 원내 제1당을 차지했다.
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야 정치 모두 민생 경제 위기의 해소를 위해서 온 힘을 함께 모아야 한다며 민주당은 당면한 민생 문제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인들이 틈만 나면 현충원을 찾는 이유
기습 큰절 받은 이재명 주인이 종에게 절하면 버릇 나빠진다
원희룡 ‘유세 스토킹’에 또 말문 막힌 이재명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
이 대표는 총선 당선인들을 향해선 당의 승리나 당선의 기쁨을 즐길 정도로 현재 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선거 이후에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늘 낮고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하며 입술을 앙다물었다.
이 대표는 회의장 입장하며 이해찬·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잠깐 웃어보인 것을 제외하고는 시종일관 굳은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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