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는 야구를 발로 한다, 그래서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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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4-14 13:18본문
이정후는 9일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홈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0-0이던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1-2로 몰린 상황에서 바깥쪽에 빠지는 체인지업을 가볍게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1사 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 타석에서 이정후의 ‘발’이 빛났다. 좌익수 왼쪽 2루타성 타구 때 이정후는 가볍게 3루까지 도착했고, 워싱턴 좌익수 제시 윙커의 2루 송구가 내야수 글러브에서 한 번 튀는 걸 놓치지 않은 이정후는 재빨리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 장면에서 샌프란시스코 중계진의 호평이 쏟아졌다. NBC스포츠 BA(베이 에어리어) 중계진은 이정후의 주루에 대해 타구 판단이 빨라 3루까지는 쉽게 들어갔다. 3루 베이스를 밟고 돌면서 공을 확인하는 포지션이 좋았다. 덕분에 공의 움직임을 놓치지 않았고 홈으로 들어왔다고 말한 뒤 (이정후는) 야구를 잘한다고 전했다.
2번째 타석 2루타 역시 이정후의 발로 만들어냈다.
1-3으로 뒤진 3회말 선두 타자로 인스타 팔로워 구매 나온 이정후는 볼카운트 2-2에서 바깥쪽 높은 속구를 이번에도 역시 밀어때려 좌익수 앞에 날카롭게 떨어지는 타구로 만들었다. 좌익수 윙커가 슬라이딩했지만 한 번에 잡지 인스타 팔로워 구매 못했고, 이를 더듬는 사이 이정후가 재빨리 2루까지 달려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세이프됐다.
NBC스포츠 BA 중계진은 이번에도 이정후의 주루 능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중계진은 주루 중에도 타구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능력이 좋다. 1루를 돌면서 타구를 확인하자 그대로 스피드를 올려 2루까지 달렸다. 베이스러닝 스킬이 좋다고 평가했다.
이정후는 주루 능력으로 선취점을 올린 데 이어 2루타를 만들어냈다. 3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이정후는 4번째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한 이정후의 타율은 0.238로 올랐다.
다만 이정후의 활약에도 샌프란시스코는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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