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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포토] 오색 연등 내걸린 조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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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39회 작성일 24-04-1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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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을 한 달여 앞둔 26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경내에 각양각색의 연등이 걸려 있다. 2024.4.10. 정지윤 선임기자
투표일에도 열린 1643차 수요시위
세월호 10주기 앞두고 희생자들 추모하는 수요시위
세월호 희생자 추모하는 수요시위 참가자들
대장동 개발 비리·50억 클럽 사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 알선수재 사건,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윤석열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검찰 내 최대 특별수사 부서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 1·2·3부가 현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수사해온 사건들이다. 주로 정치권 관련 사건들로 전통적으로 특별수사의 주요 대상인 기업·기업인 비리 관련 사건은 찾아보기 힘들다. 검찰 안팎에선 이른바 ‘적폐 수사’가 초래한 상황이라는 말이 나온다. 전 정부와 야권을 겨냥한 수사가 이례적으로 장기화하면서 반부패수사부가 기업 수사를 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
현 정부가 출범한 2022년 5월부터 8일 현재까지 언론 보도를 토대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수사한 사건을 살펴보면 주요 기업인의 횡령·배임, 뇌물 사건은 전혀 없다. 지난 정부 때인 2020년 9월 반부패수사3부의 전신인 경제범죄형사부가 경영권 불법승계 의혹을 받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 위반,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한 게 마지막이다.
반부패수사 1·3부는 지난 정부 때인 2021년 9월부터 2년7개월째 대장동 개발 비리 잔여 사건과 50억 클럽 사건을 수사 중이다. 반부패수사1부는 지난해 9월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을 꾸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수사도 맡고 있다. 반부패수사2부는 2022년 12월부터 이 전 부총장의 알선수재 사건을 단초로 시작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이다. 현 정부 관련 사건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사건도 담당한다.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달 압수수색한 전준경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뇌물수수 사건도 수사하고 있다.
문제는 수사가 끝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반부패수사3부는 지난달 50억 클럽 사건에 연루된 권순일 전 대법관을 압수수색했다. 수사에 착수한 지 2년6개월 만에 세 번째 관련자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수사도 혐의가 있는 의원들이 총선을 앞두고 출석하지 않아 진척이 더디다. 윤 대통령 명예훼손 사건 역시 7개월째 관련자 조사 중이다. 백현동 개발 비리 사건에서 파생된 전 전 부원장 뇌물수수 사건은 지난달 구속영장이 기각돼 보강 수사를 하고 있다. 전 정부 때인 2020년 4월 고발된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사건도 4년째 처분이 나지 않고 있다.
검찰 안팎에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정치권 수사, 이른바 적폐 수사를 너무 오래 끌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자연스레 기업 수사는 뒷전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
한 검찰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통화하며 반부패수사부가 몇년째 적폐 수사만 하고 있으니 기업 수사를 할 여력이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 하던 수사를 끝내야 본연의 임무인 기업 수사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것이라며 검찰 내부에서도 이젠 기업 수사를 해야 한다는 말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라고 했다.
검경 수사권 조정이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고검장 출신 변호사는 대형 사건 수사는 작은 단서에서 시작되는데, 수사권 조정으로 수사 범위가 쪼개졌다고 했다.
관심은 총선 이후다. 검찰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파장을 의식해 기업 수사를 자제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시각에서 보자면 총선 이후 범죄정보 수집 부서인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이 확보한 단서를 토대로 기업 수사가 개시될 가능성이 있다. 총선이 지나면 정권 중반기로 들어서기 때문에 반부패수사부가 올해 안에 기업이나 현 정부 사건 수사로 초점을 옮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 수가 1000만명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졌지만 성별 임금 격차는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컸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보다 28만2000명 늘어난 997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까지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685만3000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임시근로자는 280만3000명(28.1%), 일용근로자는 32만명(3.2%)이었다.
여성 임금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여성 취업자는 1246만4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비중도 43.9%로 역대 최고다.
하지만 성별 임금 수준은 여전히 상당한 격차를 보이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지난달 통계청이 낸 ‘한국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보고서 2024’를 보면 한국 성별 임금 격차는 2022년 기준 31.2%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이었다. OECD 평균(12.1%)의 2.6배로 임금 격차가 30% 이상 벌어진 국가는 한국이 유일했다.
2위 이스라엘의 임금 격차는 25.4%, 이어 일본(21.3%), 미국(17.0%) 순이었다. 임금 격차 비율이 낮은 국가는 노르웨이(4.5%), 덴마크(5.6%), 이탈리아(5.7%) 등이며 콜롬비아가 1.9%로 가장 낮았다.
이 같은 임금 격차에 대한 남녀 시선은 달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낸 ‘미래 사회 대응을 위한 양성평등 추진 전략 사업(2023∼2025)’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만 19∼59세 임금근로자 150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남성은 성별 임금 격차의 원인(복수 응답)을 출산·육아로 인해 여성의 평균 근속연수가 남성보다 짧아서(39.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여성들이 기업 내에서 임금을 더 받을 수 있는 힘든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해서(30.7%),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비정규직에 여성이 많아서(25.4%), 기업 내 채용·승진·배치 등에서 성차별이 누적돼 왔기 때문에(22.4%) 등 순이었다.
반면 여성은 ‘기업 내 채용·승진·배치 등에서 누적된 성차별’(54.7%)을 임금 격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어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 때문에 여성의 평균 근속 연수가 남성보다 짧아서(51.4%), 상대적으로 임금 수준이 낮은 비정규직에 여성이 많아서(28.7%), 음식점·돌봄 서비스 등 여성이 많은 직종의 임금이 상대적으로 낮아서(25.0%)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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