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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빗길 사고 막아라…‘자체 발광’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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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한 댓글 0건 조회 44회 작성일 24-04-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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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발광하는 태양광 LED 표식과 돌출 차선, 차선 테이프 등 밤길과 빗길에도 차로가 선명하게 구분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기술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시내 총 7216㎞ 차선 가운데 약 16%인 1174㎞를 성능을 높여 다시 칠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로에 차선·횡단보도 등을 그리는 노면용 페인트에는 작은 유리알이 섞여 있다. 차량 전조등이 쏜 빛을 반사해 인식률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리알이 마모돼 성능이 떨어지고 비가 오면 도로에 수막이 형성돼 역할을 하지 못한다.
이에 우선 차선 도색용 페인트에 반사 성능을 높인 유리알을 잘 떨어지지 않는 방법으로 시공할 계획이다. 빗길에서도 잘 보이는 우천형 유리알을 일정 비율 이상 섞어 포장하는 방식도 도입된다.
교통량이 많은 서초구 서초동·마포구 동교동·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6개 지역 차선 174㎞에는 새로운 차선 도색 기술을 추가해 현장 적용성을 검증한다. 예를 들어 점선인 차선 끝부분에 자체 발광하는 태양광 LED로 만든 도로 표지병을 설치해 시인성을 보완할 계획이다. 도로가 물에 잠겨도 표지병에서 나오는 빛으로 차로를 구분할 수 있다.
또 표면에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어 빗물에 잠기는 현상이 줄어드는 돌출 차선도 적용한다. 반사율이 높은 데다 빠른 시공이 가능해 교통 통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차선 테이프도 활용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까지 신기술 적용 차선의 시공을 마치고 내구성·시인성·시공성 등을 1년간 추적 조사해 검증된 공법은 노후 포장도로 정비사업에 확대한다.
개혁신당 제외 범야권 189석법안 단독처리 등 의정 주도권여권 이탈표 등 11표 확보하면대통령 거부권 무력화도 가능
정부·여당 태도 변화에 따라특검·국조 등 수위 조절할 듯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은 4·10 총선에서 개혁신당을 제외하고도 189석을 확보하며 압도적인 의회 권력을 거머쥐었다. 민주당은 여권 이탈표 11표만 더 확보한다면 대통령 탄핵소추는 물론이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 민주당이 200석이 필요한 개헌이나 대통령 탄핵소추 등을 곧바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대표는 ‘오만한 야당’ 프레임을 경계하면서 일단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생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11일 제22대 총선 개표 결과 지역구 161석과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14석을 합쳐 총 175석을 얻었다. 조국혁신당(12석), 새로운미래(1석) 등 범야권 의석수를 합치면 192석에 달한다. 민주당은 범야권 공조를 통해 각종 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에 올려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킬 수 있게 됐다. 개혁신당(3석)이나 국민의힘 이탈표 11표만 더 확보한다면 대통령을 탄핵소추하거나 대통령의 법안 거부권을 무력화할 수도 있다.
이 대표 민주당 원톱 체제는 총선 압승으로 더욱 공고해졌다. 민주당 지역구 현역 의원 120명 중 29명(32.5%)이 공천 탈락 등의 이유로 교체됐는데, 그 자리에 원외 친이재명(친명)계 정치인이 대거 공천돼 22대 국회에 입성한다. 이 대표의 우군이 늘어난 ‘이재명의 민주당’이 완성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범야권은 22대 국회에서 정부·여당을 겨냥한 각종 특별검사(특검) 도입법안이나 국정조사 등을 추진하며 공조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검찰 고발사주 의혹, 자녀 논문 대필 의혹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한동훈 특검법’ 발의를 예고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 의혹 진상규명 특검법,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특검법도 재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국혁신당은 민주당에 윤 대통령 임기 단축을 위한 야권 공조를 제안할 수도 있다.
다만 민주당이 200석이 필요한 개헌이나 대통령 탄핵소추 등을 곧바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는 일단 ‘오만 경계령’을 내리면서 자세를 낮췄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선거 후에도 늘 겸손한 자세로 주권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자세를 낮춘 것은 총선 결과를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와 연결된다. 민주당 압승은 높은 정권심판론에 기인한 측면이 크다. 민주당이 이번에 얻은 175석은 4년 전 21대 총선의 180석보다 5석 적다. 민주연합의 정당득표율은 26.69%로 국민의미래(36.67%)보다 낮다. 이 대표가 ‘몰빵’을 호소했는데도 조국혁신당은 24.25%를 받았다. 최병천 신성장경제연구소장은 선명한 야당 지지층뿐 아니라 반윤석열·비이재명 성향 유권자들도 조국혁신당을 찍었을 수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대정부 투쟁 수위를 정부·여당과 조국혁신당의 태도를 보면서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민주당이 강하게 나가도 국민의 양해를 받겠지만, 국민의힘과 대통령실이 변했는데도 민주당이 오만해지면 민주당이 다음 심판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탄핵이나 특검 등을 빠른 속도로 하겠다고 한 만큼, 민주당은 당분간 상황을 보면서 중도층을 아우르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하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최 소장은 야당은 한동훈 특검법 같은 정쟁 이슈를 주도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사회경제적 비전을 제시할 수도 있다며 정쟁적 이슈와 민생 이슈의 양 날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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